[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사점(沙店)과 돌리(乭里)[석리(石里)]의 이름을 따서 사석리(沙石里)라 부른 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 덕산군(德山郡) 내야면(內也面)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돌리, 사점리(沙店里), 목리(沐里), 후종리(後宗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사석리라 하여 예산군 봉산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서부 및 남부에 해발고도 100~400여m의 구릉지가 발달되어 있는데, 특히 북서부에 서원산(書院山)[473.2m]이 있어서 비교적 높은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남부 경계에서는 가장 높은 곳이 해발고도 193.2에 이르고 있다. 동부에는 해발고도 100m 이하의 구릉지가 발달되어 있다. 동부와 서부 구릉지 사이에는 북서-남동 방향의 곡간 충적지가 비교적 넓게 형성되어 있는데, 여기에 효교천의 상류가 흐르고 있다. 효교천은 삽교천의 지류이다. 북서부의 봉림리와의 경계에는 봉림저수지가 있다.

[현황]

사석리는 봉산면의 서남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옥전리·하평리, 서쪽으로 덕산면 상가리, 남쪽으로 덕산면 옥계리 및 북문리, 그리고 북쪽으로 봉림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면적은 3.03㎢인데, 이 중 논이 0.47㎢이고, 밭이 0.24㎢이다. 인구는 101가구에 213명[남자 109명, 여자 104명]이 거주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돌소지, 솔안말, 정자말, 후종, 점말 등이 있다.

지방도609호선[봉운로]이 사석리의 동부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기타도로들이 동남부에 치우쳐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는데, 인근의 지방도609호선에 연결된다.

동부와 서부의 구릉지 곡간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서부 및 남부의 구릉지에서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유적으로는 사석리 백자 가마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