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시대에 덕산군(德山郡) 나박소면(羅朴所面) 지역일 때 나박소의 바깥쪽이 되므로 밭나박소 또는 외나박소(外羅朴所)라 부른 데서 외라리(外羅里) 지명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덕산군 나박소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점촌(店村), 사천리(斜川里) 일부를 병합하고, 외라리라 하여 예산군 덕산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북부, 동부 및 중부에 해발고도 100~300여m의 구릉지가 발달되어 있는데, 서부 경계에 있는 해발고도 327.9m 구릉지가 일대에서 가장 높다. 남동부 및 서부에는 와룡천의 곡간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북부에는 광천저수지가 있다.

[현황]

외라리는 덕산면의 남서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사천리·대동리, 서쪽으로 내라리 및 홍성군 갈산면, 남쪽으로 복당리·낙상리, 그리고 북쪽으로 광천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면적은 1.48㎢인데, 이 중 논이 0.35㎢이고, 밭이 0.17㎢이다. 행정리는 외라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홍암, 새터말, 점촌, 밖나바시 등이 있다. 인구는 52가구에 90명[남자 43명, 여자 4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행정리별로 외라1리에 30가구, 57명[남자 26명, 여자 31명], 외라2리에 22가구, 33명[남자 17명, 여자 16명]이 각각 거주하고 있다.

국도40호선[수덕사로]이 외라리의 남부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군도13호선[흥덕서로]이 외라리의 동부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는데, 두 도로는 외라리의 남동부에서 교차하고 있다. 기타도로들이 외라리의 곳곳에 개설되어 있는데, 여러 곳에서 국도40호선과 군도13호선에 연결된다.

남동부 및 서부의 와룡천 곡간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남서부, 중동부 및 북서부의 구릉지에서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수덕초등학교 등이 있다. 유적으로는 외라리 고분군, 외라리 야철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