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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437
한자 石谷里彌勒佛
이칭/별칭 석곡리 석불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물/불상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석곡리 467
집필자 류용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4년 05월 17일연표보기 - 석곡리미륵불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85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석곡리미륵불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현 소장처 석곡리미륵불 소재지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석곡리 467 지도보기
성격 미륵불
재질 석재
크기(높이) 180㎝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석곡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석불.

[개설]

석곡리미륵불은 높이 180㎝ 정도의 커다란 보살 입상으로, 석곡리 사지에 나온 석곡리 석탑과 함께 석곡리 마을회관 앞에 세워져 있다. 원래는 마을회관 동쪽의 구릉에 있는 절터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8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석곡리미륵불은 1매의 커다란 석재를 이용해 조각한 보살 입상이다. 총 높이는 180㎝ 정도이며 불상의 조각 수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투박해서 서민적인 느낌을 준다.

불상의 머리에는 보관을 쓰고 있으며 귀는 가늘게 늘어져 입선까지만 내려오게 양각되어 있다. 불타가 태어나면서부터 갖추고 있다는 신체상의 특상인 상호(相好)는 비교적 완만하게 사각형을 이루고 있는데 대부분 오랜 풍화를 겪으면서 마모되어 있다. 가는 눈매에 코는 짧고 두툼하며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있는데 아랫입술이 더 두텁다. 상호는 어깨에 직접 붙어 있어서 목에 조금 처진 듯 둥글게 삼도(三道)[불상 목에 새겨진 세 개의 주름]를 두르고 있다. 오른손은 배에 대고 있으며 왼손은 여원인(與願印)의 수인으로 가슴께에 올려 손바닥이 밖을 향하게 하고 있다. 커다란 상부에 비해 좁은 어깨를 하고 있는데 석불 자체는 하부로 내려갈 수록 펑퍼짐하게 넓어지고 있다. 불신의 하부가 땅에 묻혀 있어 정확한 크기는 확인하기 어려우나 묻힌 흙 사이로 두 발등이 살짝 노출되어 있다.

[특징]

석곡리미륵불은 마을 공동으로가 아닌 주민들 개인이 제를 지냈으며, 제를 지낼 때 돌미륵이 여성이라 생각하여 고추를 가져다 놓았다고 한다. 또한 석곡리미륵불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마을 청년들이 씨름 연습을 위해 석곡리미륵불을 넘어뜨리고 함부로 굴리자 서낭나무가 죽었다고 하며, 석곡리미륵불이 쳐다보는 마을은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하여 서로 자기 마을을 쳐다보지도 못하도록 싸우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약 300년 전에 지금의 마을회관 동쪽 150m 되는 지점에 절이 있었는데 난리 중에 불타 버렸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석곡리미륵불 외에 삽교읍 성리에 있는 미륵 등도 같은 형태의 수인을 하고 있으며, 이는 내포 지역에서 유행했던 형식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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