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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510
이칭/별칭 요지,도요지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시대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임재수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에 분포하는 고려 말, 조선시대 도자기, 기와, 토기를 굽던 가마터.

[개설]

예산군 관내에는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된 34개소의 가마터가 있다. 이러한 가마터는 크게 보아 도자기 가마터, 토기 가마터, 기와 가마터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 가운데 야철지가 3개소 있다.

도자기 가마터는 크게 보아 청자 가마터, 분청사기 가마터, 백자 가마터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고려 말의 청자 가마터와 조선 초기의 분청사기 가마터는 소수이고 대부분은 백자 가마터다. 아울러 토기 가마터가 5개소, 기와 가마터가 3개소 있다.

[분청사기 가마터]

예산군 내에서 분청사기 가마터로 확실한 것은 2개소가 확인되었다. 그중 하나인 시왕리(時旺里) 가마터는 신양면 시왕리 2구 시왕천주교회 근처에 있다. 북향으로 형성된 능선의 하단부에 2~3기 정도의 가마들이 있는 것으로 지표조사 결과 확인되었다. 가마터 주변으로 밭이 개간될 때 소토와 분청사기편, 그리고 토기편 등이 흩어져 있어 가마터임을 알 수 있었다. 시왕리 가마터에서 수습되는 문양은 귀얄문, 인화문이 다수이다. 가마의 벽면, 도짐, 소토편 등이 주변에 흩어져 있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종은 대체로 접시, 대접, 발 등이며, 녹청색과 청색을 띤 것이 많다. 받침은 대체로 모래받침을 사용하였으며, 굽은 높은 것과 낮은 것이 있다.

[백자 가마터]

예산군 내의 백자 가마터 중 대표적인 것은 대술면 화산리에 있는 백자 가마터다. 묵지1교를 건너서 도로의 동쪽으로 길게 형성된 골짜기에 있는데, 주변에서 쉽게 백자편을 찾아볼 수 있다. 지형적으로 볼 때 구릉의 사면에 남북으로 길게 대체로 1~2기 정도 가마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모래받침 번조를 사용하였으며, 가마의 벽면과 소토편이 남아 있다.

[기와 가마터]

예산 관내에서 기와 가마터로 꼽을 수 있는 곳은 3개소인데, 그중 대표적인 사례는 갈신리 가마터다. 대흥면 갈신리에 자리하고 있는 가마터로 약 200평[661㎡] 정도 밭으로 개간된 곳에서 기와편을 찾아볼 수 있다. 밭으로 개간되면서 가마터 자체는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보이는데, 1기 정도의 가마가 남북 방향으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태토가 거칠고 기벽이 얇은 기와편과 가마터의 벽면이 파괴되면서 떨어져 나온 소토편이 주변에서 수습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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