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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595
한자 金韐旌閭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해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816년연표보기 - 김갑 정려 건립
현 소재지 김갑 정려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 지도보기
성격 정려
양식 겹처마 맞배지붕
정면 칸수 1칸
측면 칸수 1칸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에 있는 김갑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조선 후기의 정려.

[개설]

김갑(金韐) 정려는 김갑의 효행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1816년(순조 16)의 명정을 받아 건립되었다.

김갑의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군언(君偃)이다. 중종 때 이조좌랑, 동부승지, 좌승지 등을 지낸 자암 김구(金絿)[1488~1534]의 손자이다. 1550년(명종 5)경 태어난 인물로 임진왜란 당시 어머니 진주이씨를 모시고 피난을 가던 중 양주 지역에 이르러 왜적을 만났다. 김갑은 어머니를 감싸며 자신을 대신 죽이라고 애원하였는데 왜적은 두 사람을 모두 살해하였다. 김갑은 이러한 효행으로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에 증직되었다.

[위치]

김갑 정려예산군 신암면 신암면사무소에서 서북쪽으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김구 묘역 아래에 있다.

[형태]

김갑 정려는 정면 1칸, 측면 1칸에 겹처마 맞배지붕[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이 용마루까지 측면 벽이 삼각형으로 된 지붕] 양식이다. 양옆의 박공 아래에는 방풍판을 설치하였다. 정려각 아래에는 시멘트로 기단을 올렸다. 정려의 내부 중앙 상단부에는 홍살문 형식의 현액이 걸려 있는데, ‘효자 행통선랑예빈사별제 증통덕랑사헌부지평 김공갑지려 가경이십일년병자십월 일 명정(孝子行通善郞禮賓寺別提贈通德郞司憲府持平金公韐之閭 嘉慶二十一年丙子十月 日 命旌)’이라고 적혀 있다.

[현황]

김갑 정려는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이며, 정려 주변에는 소나무를 심었다. 뒤편으로는 김구의 묘역이 조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김갑은 죽은 뒤 250년이 지나 명정을 받고 정려가 건립되었다. 할아버지 김구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광산김씨 문중과 자암 김구를 배향하고 있는 사액서원인 덕잠서원의 영향으로 김갑의 명정이 가능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김갑 정려김갑의 효행과 자암 김구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광산김씨 문중과 지방 사림, 관원 등이 예산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였음을 보여 주는 중요한 유적 중 하나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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