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인 쪽파.

[개설]

예산군 예산읍 창소리에서 생산되는 쪽파로 예산을 대표하는 농산물의 하나이다.

[연원 및 변천]

예산 쪽파는 1963년 재배를 시작하였다. 쪽파 재배 농가는 1964년에 7농가, 1965년에는 15농가로 확대되었다. 1970년대 들어 비닐하우스가 보급되면서, 재배농가가 82농가로 늘었다.

창소리는 토질이 쪽파 재배에 알맞고, 일조량이 풍부하고 습기가 적어 우수한 품질의 쪽파가 재배되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재래 쪽파는 중국에서 전래되어 각 지역에서 선발과 도태를 거쳐 토착화된 품종이다. 쪽파가 자라기에 적정한 온도는 15~20℃이고, 저온에 강하며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한 저온 피해는 거의 없다. 쪽파는 보온시설만 갖추면 연중재배가 가능한 작물로 잎이 무성해지기 시작하면 수확할 수 있다. 생채 수확은 포기가 크고 초장이 긴 것부터 3~4회에 나누어서 수확하는 것이 좋다. 밀식되면 포기의 비대가 나빠지고 수확 시기가 늦으면 초장이 계속 신장하여 도복하게 되므로 일찍 솎으면서 수확한다. 종구용은 수확기가 지난 후 맑은 날을 택하여 마르기 전에 수확하여 그늘진 곳에 매달아 강제로 휴면시키는 것이 좋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창소리 쪽파 재배면적은 약 16만 평[약 52만 8926㎡]이며, 1농가당 약 2,000여 평[6,612㎡]을 재매하고 있다. 겨울 쪽파는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창소리 농우회를 조직하여 품질 개선 연구, 자재 공동 구입,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