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옥계리에 있는 전통 창호를 전시하고 교육하는 시설.

[건립 경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소목장인 목음 조찬형이 2009년부터 후진 양성과 전통 창호 계승을 위해 목음창호전수관을 설립하였다. 소목장 조찬형은 경복궁 복원 공사, 안동하회마을, 부안 내소사, 경주 기림사, 단양 구인사 등의 복원 공사를 주관하였다.

[변천]

2009년 건축 허가를 받았고, 2012년 목음 조찬형 창호 공예관을 개관하였으며, 2015년 2층에 전시실을 개관하였다.

[구성]

총면적 556.93㎡에 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연수원과 전시실, 체험실[396.08㎡,] 2층 한식목구조 전시실[160㎡]로 구성되어 있다. 조찬형 관장이 직접 제작하여 시공한 개인 사택과 후진 양성을 위해 세운 공방이 바로 옆에 있다.

[현황]

목음창호전수관의 전시실에는 각종 창호가 전시되어 있다. 주먹장, 수문주먹장, 육살꽃살, 육살꽃잎살, 완자팔각문, 빗연꽃살문, 솟을모란꽃살문, 빗국화꽃살문 등 다양한 전통기법의 창호 5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나무의 재질에 따라 나타나는 형태와 향이 다름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대전 회덕의 동춘당에서 실제 사용되었던 창호가 전시되어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전통 소목장 제작도구가 전시되어 있고 창호에 사용되는 각종 경첩과 고리도 전시되어 있다. 한쪽에 체험관을 만들어 학생과 일반인들의 신청을 받는 많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2층은 조찬형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전통한옥의 구조로 실제 창호의 쓰임이 어떻게 나타나지는지를 보여 준다. 또한 목공예 무형문화재 동료들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