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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1309
한자 方山里洞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병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천방산 기슭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지도보기
의례 장소 상수리나무 고목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마을 입구 지도보기
의례 장소 돌미륵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지도보기
성격 동제|마을 공동 의례
의례 시기/일시 매년 음력 정월 초순
신당/신체 상수리나무 고목[서낭제]|돌미륵[미륵제]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서 해마다 음력 정월 초순에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방산리 동제는 매해 음력 정월 초순에 산신제-서낭제-미륵제 순서로 각기 길일을 택일하여 지낸다. 산신제는 중단되었고, 서낭제와 미륵제만 전승되고 있는데, 서낭제는 음력 정월 10일 이전에 마을 입구의 서낭나무에서 지내며, 미륵제는 서낭제를 지내고 나서 며칠 뒤에 방산저수지 아래에 있는 미륵불에서 지낸다.

[연원 및 변천]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에서는 제의 시기를 달리해서 음력 정월에 산신제, 서낭제, 미륵제 등을 지내 왔다. 산신제방산리의 원방산동과 단지동 두 마을에서 지냈는데, 현재는 중단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산신제를 지내던 원방산동 산제당은 천방산 기슭인 방산리 중뜸 돌담박골에 있다. 옛날에는 당집에 산신 탱화가 봉안되어 있다고 전하며, 당집의 장소도 마을 진산인 신래봉 밑 토기봉에 있던 것을 돌담박골 봉우리로 옮겼다고 한다. 산신제 때는 ‘산신국사지위(山神國師之位)’로 지방을 써서 붙여 놓고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서낭제방산리 마을 입구에 있는 수령 350년[2018년 기준] 정도의 상수리나무 고목에서 지낸다. 미륵제는 방산저수지 아래 산기슭에 있는 돌미륵에서 지내는데, 미륵불은 타원형 판석에 광배와 불상을 함께 조각해 놓은 형태이며, 규모는 높이 170㎝, 너비 120㎝ 정도이다.

[절차]

원방산동의 산신제는 매해 음력 정월 초사흘에 지내 왔는데, 정월 초사흘로 정해 놓기 이전에는 정월 10일 이전에 길일을 택일하여 지냈다. 산제일이 정해지면 제관으로 당주 내외를 선정하고, 당주 내외는 산제를 모시기 전까지 부정을 타지 않도록 외출을 삼가며 몸가짐을 정갈하게 했다. 산제일이 되면 당주 내외는 밥을 제외한 제물을 준비해서 오후 5시 무렵에 산제당에 올라가서, 밥은 현장에서 솥을 걸고 바로 지어서 올렸다. 제물로는 시루떡, 돼지고기, 밥, 국, 삼색과실, 술, 북어 등을 차렸다. 제사는 제물을 차려 놓고, 분향-강신-헌주(獻酒)-배례-소지 올리기 순서로 지냈다. 술은 단잔으로 한 번만 올렸고 소지는 마을 소지-당주 소지-마을 주민의 가가호호 소지 등의 순서로 올렸다.

서낭제산신제 후 정월 10일 이전에 날을 잡아서 지내며, 제사는 오전 열 시 무렵에 올린다. 돼지머리, 시루떡, 포, 삼색과실 등의 제물을 마련해서 천방사 승려가 주관하여 지낸다. 승려의 축원과 독경이 진행되는 동안에 주민들은 술을 올리고 절을 하며 정성을 드린다. 미륵제도 제물은 마을에서 준비하고, 제사는 천방사 승려가 주관하여 지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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