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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1324
한자 禮林里山神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예림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병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산제당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예림리 지도보기
성격 민간 의례|마을 공동 의례
의례 시기/일시 매년 음력 정월
신당/신체 산제당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예림리에서 해마다 음력 정월에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산신령에게 올리던 마을 제사.

[개설]

예산군 신암면 예림리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이 되면 좋은 날을 택일하여 마을 뒷산에 있는 산제당에서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모셨다.

[연원 및 변천]

예림리 산신제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과거에는 삽교천 가에 있는 마을인 예림리까지 바닷물이 들어왔으며, 산신제도 배를 가진 선주들이 중심이 되어 제사를 지냈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1974년 아산만 방조제 준공으로 바다 물길이 끊기고부터는 마을 주민들이 뒤를 이어서 전승해 왔다. 산제당도 옛날에는 바닷가 근처에 있었으나 바닷물이 범람하자 현재 장소인 언덕 위로 이전하였다.

[신당/신체의 형태]

산제당은 화재로 과거의 산세당이 소실되어 1990년대 말에 새로 개축한 것이다. 정면, 측면 한 칸 규모로, 출입구에는 나무로 문을 만들어 달아 놓았다.

[절차]

매해 음력 정월 중에 좋은 날로 산신제 일자를 정한다. 제의 날짜가 정해지면 마을 주민 중에 생기복덕이 닿는 이로 제관과 축관, 소지 올릴 사람, 절하는 사람을 선출한다. 제관으로 선출된 이들은 제일 전까지 사흘 동안 한집에 머물며, 부정을 타지 않도록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하였다.

제일이 되면 늦은 오후에 제물을 지게에 지고 산제당으로 가서 날이 어두워진 이후에 제사를 지낸다. 제물로는 밤, 곶감, 호두, 쇠고기탕, 쇠고기포 등을 올린다. 제사는 제물을 차려 두면 술을 올리고 독축하고 절한 다음에 소지를 올리는 식으로 간소하게 지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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