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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1442
한자 天安三-
이칭/별칭 흥타령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시대 근대/일제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이명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99년 6월 - 「천안삼거리」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최운식이 예산군 고덕면 호음리의 전봉남[남, 66세]에게서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1년 - 「천안삼거리」 예산군에서 발행한 『예산군지』에 수록
채록지 호음리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호음리 지도보기
가창권역 예산군 - 충청남도 예산군
성격 경기민요
토리 경토리
박자 구조 굿거리장단
가창자/시연자 전봉남[남, 66세]

[정의]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경기민요의 하나.

[개설]

「천안삼거리」의 첫 소절이 ‘천안삼거리’로 시작하여 노래 이름이 되었고, 구절 사이마다 ‘흥’이 들어가 「흥타령」이라 불리기도 한다. 충청도 지명 ‘천안’이 있고, 음악 문헌 기록에 따라 충청도 민요로 구분되지만, 4박자의 굿거리장단과 음조가 경기민요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노래의 기원은 분명치 않지만 구한말 이후 성행한 것으로 추정하여 흔히 신민요로 구분하기도 한다. 현재 경기민요를 부르는 이들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천안삼거리」는 남녀 간의 서글픈 사랑과 인생의 덧없음을 내용으로 여러 절을 이루고 있다. 예산 고덕면 지역에서 채록된 노래는 여러 절 가운데 1절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채록/수집 상황]

「천안삼거리」는 1999년 6월 예산군 고덕면 호음리에 거주하는 소리꾼 전봉남이 부르는 것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최운식이 채록한 것이다. 2001년에 예산군에서 발행한 『예산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천안삼거리」는 느린 4박자의 노래인데, 본 곡은 여덟 장단이며 뒤에 네 장단의 “에루화 에루화 흥으응 성화가 났구나 흐응응”이라는 후렴구가 붙어 있다.

[내용]

“천안삼거리 흥흥응 능수야 버들은 흐으응 제 멋에 겨워서 축 늘어졌구나 / 에루화 에루화 흥으응 성화가 났구나 흐응응”

[의의와 평가]

「천안삼거리」는 가락이 많이 느리면서도 흥겨워 대중성을 지니고 있다. 다른 민요에서는 찾기 힘든 “흥”이란 감탄사가 구절 사이에 반복되는 특징이 있는데, 부르는 이나 분위기에 따라 흥겨움을 더하는 “흥”이 되기도 하고, 임과의 이별이나 인생무상의 내용과 이어지면 절망과 비탄의 “흥”이 되기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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