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백제부흥운동을 일으킨 백제의 무신이자 왕족. 귀실복신(鬼室福信)[?~663]은 백제 말의 무장이자 왕족으로, 660년(의자왕 20) 나당(羅唐)연합군이 공격해 오자 임존성(任存城)에서 항전하였다. 백제가 멸망하자 승려 도침(道琛)과 함께 주류성(周留城)에서 백제부흥운동을 일으켰다. 왕자 부여풍을 옹립해 당군에 막대한 손해를 주었으나 내분...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봉수산에 있는 산성으로 백제부흥운동의 시작과 종말을 같이 한 중요한 거점. 백제부흥운동의 중심지였던 임존성은 예산군 대흥면 봉수산에 있으며, 현재 사적 제90호로 지정되어 있다. 산성은 외벽을 돌로 쌓고 내벽을 흙으로 쌓은 테뫼식 산성이다. 660년 7월 12일 나당연합군이 사비성에 이르자 백제는 7월 18일 항복하여 너무도 맥없이 무너...
예산 임존성에서 백제부흥운동을 벌인 백제 말기의 무신. 흑치상지(黑齒常之)[630~689]는 백제 말의 장군으로, 660년 나당연합군에 의해 백제가 멸망하자 임존성(任存城)을 근거지로 백제부흥운동을 벌이다가 항복하여 당나라로 건너간 뒤 대장군의 지위까지 올랐다. 흑치상지는 백제 때 2품관인 달솔(達率)에 올라 풍달군장(風達郡將)을 겸하였다. 『삼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