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산이나 언덕을 넘어 주변의 다른 지역으로 연결하는 교통로가 되는 산등성이의 낮은 부분.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은 지형의 특성상 동쪽의 차령산지(車嶺山地)와 서쪽의 가야산지(伽倻山地)에 높은 고개가 있을 뿐 남북으로는 고개다운 고개가 없다. 고개는 교통시설이 빈약했던 전근대 사회에서는 큰 제약이 되기도 했지만, 사람과 물자가 통과하는 중요한...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의 몽곡리, 상장리 및 대천리를 연결하는 고개. 곱들재는 예산군 고덕면의 몽곡리, 상장리 및 대천리의 경계에 있으며, 해발고도 98.7m로 고덕면 일대에서 가장 높다. 곱들재는 어원으로 볼 때 비용이나 재료가 곱절[두 배]로 든다는 의미의 ‘곱들다 또는 곱뜰다’를 차용한 것으로, 고개를 오르는 데 힘이 곱절로 든다는 뜻에서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