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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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오촌리에 전해지고 있는 국사당보에 얽힌 이야기. 「국사당보」는 예산군 오가면 노계리[지금의 오촌리]에 전해지고 있는 예당저수지 설치 전 국사당보에 얽힌 유적 유래담이다. 오가면 노계리의 광산김씨 집에 혼례가 있었는데, 혼례식날 밤 며느리의 꿈에 신령이 나타나 보를 쌓으라고 하였다. 며느리의 말을 전해 들은 집안 사람들은 마을 사람들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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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 온 민간 예술. 구비전승은 기록문학이 생기기 이전에 말로 전하여 온 언어예술을 일컫는 말이다. 구전되는 것 중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을 통틀어 가리킨다. ‘구비(口碑)’라는 말의 어원은 비석에 새겨 놓은 것처럼 오래도록 전하여 온 말을 뜻하는데, 돌에 새긴 비석보다 말에 새긴 비석이 더욱 진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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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에 있었던 조선 후기 건립된 국사당보와 김만진의 부인 광주노씨의 사당. 국사당보와 노씨 사당은 농업용수를 공급하였던 국사당보(國師堂洑)와 국사당보를 조성한 김만진의 부인 광주노씨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예산 지역에 조성된 조선시대 보로는 국사당보, 좌이천보, 돌천보 등이 기록으로 전하고 있다. 국사당보는 국사봉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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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예산에 거주하며 무한천에 수로를 만든 문신. 김만진(金萬珍)은 노씨 부인과 함께 조선 후기 예산 국사봉 아래의 무한천변에 수로 개설을 주도하여 오가평야에 새 농토를 개척하였다. 김만진의 본관은 광산(光山)이다. 자암(自庵) 김구(金絿)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김우영(金宇英)[1610~1673]이다. 김만진은 예산군 오가면 노계리[현 오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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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시대에 예산군 우가산면(亏可山面) 지역일 때 ‘벌판’에 있으므로 벌말, 벌리(伐里) 또는 평리(坪里)라 부른 데서 원평리(元坪里) 지명이 유래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예산군 우가산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벌리(上伐里)와 하벌리(下伐里)를 병합하고, 원평리라 하여 예산군 오가면에 편입되었다. 남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