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아낙네들이 베를 짜며 부르던 노래. 「베틀가」는 길쌈을 하면서 여성들이 부른 노동요이다. 「베틀가」는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전해지며, 장시간 동안 이어지는 베 짜기의 고단함과 지루함을 풀어 주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초창기의 가사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들로 다양하였지만 조선시대 후기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 베의 종류와 생산지, 작업 과정에...
조선 후기 예산 출신의 무신. 정현룡(鄭見龍)[1574~1600]은 무과 급제 후 신립(申砬)의 천거로 등용되어 회령부사, 종성부사, 북병사를 역임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전장에서 여러 번 공을 세웠다. 정현룡의 본관은 동래(東萊)이고, 자는 운경(雲卿)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효손(鄭孝孫), 할아버지는 정이창(鄭李昌)이다. 아버지는 증좌찬성 정인수(鄭仁壽)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