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생태마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074
한자 山村生態-
이칭/별칭 생태마을,산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원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산촌생태마을 -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지도보기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의 산촌생태마을.

[개설]

산촌생태마을은 기본적으로 ‘산간 오지에 위치한 촌락’ 또는 ‘산림이 많은 지역’으로 이해되거나, 낙후 지역, 후진 지역으로 이해되기도 하는데, 통상 ‘산촌’이라고 한다. 산촌을 공간적 위치, 사회·경제적 조건, 인구 등의 측면에서 보면, 산촌은 산림에 둘러싸인 촌락으로 임야 점유 비율이 높고 소득이 낮으며, 사회문화적 혜택이 낮은 지역으로, 입지 특성상 생활환경의 정비 수준이 낮으며, 인구가 적은 지역이다. 1960년대 이후 경제 발전으로 인하여 국토의 많은 부분이 개발의 열풍 속에서 도시화되어 지난 수세기 동안 간직되어 왔던 자연경관과 사회문화적인 유산들이 파괴되었다. 그러나 산촌은 산간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개발의 열풍에서 비껴나 있어 오히려 자연 자원, 사회문화적인 유산이 비교적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사회 전체적인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여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여가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산촌이 주목받게 된 것이다.

또한, 사회경제적 발전에 따라 최근에는 산촌의 역할과 기능이 매우 다양하게 변하고 있는데, 이러한 산촌의 변화된 역할은 다음과 같다. ‘농산물과 임산물 및 공예품, 지역 특산품의 생산 장소로서의 역할의 수행’,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촌 산업 육성을 통한 고용기회의 창출’, ‘쾌적하고 매력적인 정주 공간의 형성’, ‘산림 보호, 토지 보전, 동식물 서식처 제공, 생물자원의 보전, 수자원 확보 등 생태 기능의 수행’, ‘생태관광과 녹색관광 및 산림휴양에 대한 수요의 충족’, ‘환경교육을 위한 체험장으로서의 역할의 수행’,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토지 이용 수요의 충족’, ‘고부가가치의 친환경 생산 농산물과 서비스의 공급’, ‘자연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험 교육 장소의 제공’, ‘산림 환경개선을 통한 대기정화에 의한 지구 환경보존 기능의 수행’ 등이 있다.

예산군의 산촌생태마을로는 대술면 방산리마을이 있는데, 2005년에 예산군청에 의해 지정되었다. 방산리마을에는 인근의 관광 명소와 연계하여 볼거리가 많고, 산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잘 갖추어져 있다.

[현황 및 전망]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의 산촌생태마을은 충청남도의 전형적인 산간벽지 마을이다. 예산읍에서 구불구불한 산길을 타고 자동차로 30분 이상이 걸리며, 인접한 아산시에서도 산길과 들판길을 타고 자동차로 40분 이상 걸린다. 산촌생태마을에서는 장[시장] 체험, 저수지 체험 및 봄나물을 캐고 수박을 수확하는 등의 농사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방산리 산촌생태마을에서는 메론, 수박, 머루 등의 특산품을 생산하고 있다.

방산리에는 방산저수지, 이광임 선생 고택, 오케이승마장, 천방산[479m] 등의 관광 명소가 있고, 인근에 예산 수당 고택, 봉수산(鳳首山), 임존성 등이 있다. 이광임 선생 고택은 1820년에 지은 전통가옥으로 방산저수지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예산군의 방산리 산촌생태마을은 산촌의 사회문화적인 필요성을 근거로 하여 앞으로 산촌에게 부여된 역할을 다하는 국토공간으로서 다음과 같은 비전을 가지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통한 자연환경 및 국토 보전,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사회모델 구현 및 자원순환형 시스템을 통한 도시와의 공생관계 구축을 추구하는 ‘자연순환형 사회모델로서의 산촌’, 쾌적하고 살기좋은 정주 공간 제공, 여가 공간의 제공 및 웰빙 시대의 다양한 컨텐츠 제공을 추구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서의 산촌’, 산림 환경교육을 통한 정서 함양 및 인성 회복, 체험형 산촌관광을 통한 도시민의 자연학습 기회 제공 및 전통 산촌문화의 복원 및 계승 발전을 추구하는 ‘국민 정서 및 인성 회복 실현장으로서의 산촌’ 등의 비전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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