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시대에 대흥군(大興郡) 일남면(一南面) 지역일 때 동살미 또는 동산(東山)이라 부른 데서 동산리 지명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대흥군 일남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동산리(上東山里), 중동산리(中東山里)를 병합하고, 동산리라 하여 예산군 광시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동산리의 동부를 제외한 전지역에 100~300m의 구릉지가 발달되어 있고, 특히 남서부에는 비교적 고도가 높은 내상산(內上山)[383.9m]이 있다. 동부에는 경계 오른쪽으로 무한천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흐르면서 경계 완쪽에 비교적 넓은 충적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예당저수지의 남단부를 이루고 있다.

[현황]

동산리는 광시면의 북서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장전리·장신리[예당저수지·무한천과 경계], 서쪽으로 마사리, 남쪽으로 관음리, 그리고 북쪽으로 대흥면 상중리 및 예당저수지와 각각 접하고 있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면적은 2.84㎢인데, 이 중 논이 0.16㎢이고, 밭이 0.16㎢이다. 인구는 81가구에 163명[남자 71명, 여자 9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외국인은 여자 1명이 거주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하동산기, 상동산 등이 있다.

지방도619호선[예당로]가 동산리의 동부에서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지방도616호선[예당남로]도 동중부에서 동서 방향으로 지나면서 소규모로 개설되어 있는데, 지방도619호선과 지방도616호선은 중부에서 연결된다. 기타도로들이 동산리의 중부와 동북부에서 동서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는데, 기타도로들은 동부에서 지방도619호선과 연결된다.

동부의 무한천 범람원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서부와 중부의 구릉지 사면에서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유적으로는 대련사, 대련사 원통보전[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7호], 대련사 삼층석탑[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78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