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시대에 덕산군(德山郡) 현내면(縣內面) 지역일 때 덕산읍성(德山邑城)의 북문(北門)이 있으므로 북문거리 또는 북문이라 부른 데서 북문리 지명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백제 때는 마시산군에 속하였고 신라 때는 이산군에 속했으며 고려 때는 덕풍현에 속하였다. 조선 초기에는 덕산현에 속하였고 조선 후기에는 덕산군 현내면 지역에 속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동문리(東門里)의 일부와 내야면(內也面)의 평리(坪里) 일부를 병합하고, 북문리라 하여 예산군 덕산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북문리 전 지역에 해발고도 100m 이하의 평지가 발달되어 있는데, 평지의 대부분은 삽교천 지류의 범람원 충적지이다. 삽교천 지류는 북동부 경계를 동서 방향으로 곡류하고 있다.

[현황]

북문리는 덕산면의 북동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삽교읍 상하리, 서쪽으로 옥계리, 남쪽으로 읍내리, 그리고 북쪽으로 화평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면적은 0.94㎢인데, 이 중 논이 0.51㎢이고, 밭이 0.06㎢이다. 인구는 69가구에 151명[남자 77명, 여자 74명]이 거주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중뜸, 아랫말 등이 있다.

국도40호선[예덕로]이 북문리의 동부 경계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지방도609호선[봉운로]이 북문리의 남서부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기타도로들은 거의 곳곳을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는데, 북문리의 남동부 경계에서 국도40호선에 연결된다.

북문리 전 지역에 걸친 삽교천 지류 범람원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