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시대에 덕산군(德山郡) 고산면(高山面) 지역일 때 장사리의 위쪽이 되므로 상장(上長)이라 부른 데서 상장리 지명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덕산군 고산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도동(道洞)과 고현내면 하리(下里)의 일부를 병합하면서 상장리라 하여 예산군 고덕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중부 및 북부에 해발고도 100m 이하의 구릉지가 발달되어 있고, 남부에 동서 방향으로 대규모의 긴 범람원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남부의 범람원 충적지는 대천천에 의해 형성된 것인데, 대천천은 삽교천의 상류이다.

[현황]

상장리는 고덕면의 중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지곡리·구만리, 서쪽으로 대천리, 남쪽으로 석곡리, 그리고 북쪽으로 몽곡리·오추리·지곡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면적은 3.26㎢인데, 이 중 논이 1.31㎢이고, 밭이 0.34㎢이다. 행정리는 상장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배미골, 도랑골, 담월리, 장사리, 개자시 등이 있다. 인구는 152가구에 351명[남자 175명, 여자 17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행정리별로 상장1리에 70가구, 170명[남자 83명, 여자 87명], 상장2리에 82가구, 181명[남자 92명, 여자 89명]이 각각 거주하고 있다.

군도8호선[상덕로]이 상장리의 서부, 중부 및 동부 일대를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기타도로들이 상장리의 북부, 동부 경계 등을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는데, 곳곳에서 군도8호선에 연결되어 있다. 당진영덕고속도로[고속국도30호선]가 상장리의 남서부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다.

남부의 대천천 연변 범람원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중부 및 북부의 구릉지에서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상장초등학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