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하리(下里)와 포리(浦里)의 이름을 따서 하포리(下浦里)라 부른 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덕산군(德山郡) 장촌면(場村面)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하리, 포리, 신리(新里)를 병합하고, 하포리라 하여 예산군 삽교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삽교면이 삽교읍으로 승격되면서 삽교읍 하포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전 지역에 삽교천의 범람원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삽교천은 충적지의 위쪽에서 남서-북동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하포리는 삽교읍의 북동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신암면 별리 및 오가면 내량리·양막리, 서쪽으로 고덕면 구만리·용리[삽교천 경계], 남쪽으로 성리 및 오가면 양막리, 그리고 북쪽으로 신암면 별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면적은 3.06㎢인데, 이 중 논이 1.02㎢이고, 밭이 0.07㎢이다. 행정리는 하포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개안, 신표, 내포, 막골, 원포 등이 있다. 인구는 103가구에 215명[남자 108명, 여자 107명]이 거주하고 있다.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하포1리에 55가구, 116명[남자 54명, 여자 62명], 하포2리에 48가구, 99명[남자 54명, 여자 45명]이 각각 거주하고 있다.

당진영덕고속도로[고속국도30호선]가 하포리의 남부 경계에 인접하여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지방도618호선[황금뜰로]이 하포리의 북부 경계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군도7호선이 하포리의 동부를 경계에 인접하여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는데, 두 도로는 북동부 경계에서 연결된다. 기타도로들이 하포리의 곳곳을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는데, 여러 곳에서 지방도618호선 및 군도7호선에 연결되어 있다.

삽교천의 범람원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