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조선시대에 덕산군(德山郡) 고산면(高山面) 지역일 때 흠골 또는 호음동(好音洞)이라 부른 데서 호음리(好音里) 지명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덕산군 고산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신상리(新上里), 공수동(公守洞), 매동(梅洞), 황매동(黃梅洞), 천변리(川邊里) 일부를 병합하고, 호음리라 하여 예산군 고덕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북부 및 동부에 해발고도 100m 이하의 구릉지가 발달되어 있고, 중부 및 남부에 곡간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호음리는 고덕면의 북부에 있으며, 서쪽으로 상몽리·몽곡리, 동쪽으로 당진시 합덕읍, 남쪽으로 몽곡리·오추리, 그리고 북쪽으로 당진시 합덕읍과 각각 접하고 있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면적은 2.84㎢인데, 이 중 논이 1.09㎢이고, 밭이 0.79㎢이다. 행정리는 호음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삼벵이, 재호지, 황매실, 공수골, 갓골, 덕령골 등이 있다. 인구는 158가구에 376명[남자 189명, 여자 18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행정리별로 호음1리에 70가구, 164명[남자 84명, 여자 80명], 호음2리에 88가구, 212명[남자 105명, 여자 107명]이 각각 거주하고 있다.

국도40호선[예덕로]이 호음리의 남부와 동부 일대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기타도로는 호음리의 남동부 경계 일대에 부분적으로 개설되어 있는데, 남동부 경계 밖에서 국도40호선에 연결되어 있다.

중부 및 남부의 곡간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북부 및 동부의 구릉지에서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유물로는 전일상 영정 및 한유도[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27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