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392
한자 吾可面三學士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문경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삼학사공원 -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지도보기

[정의]

한국전쟁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에서 활동하다가 북한군에 희생된 박영규·한규순·강기모 3인을 일컫는 말.

[개설]

오가면 삼학사(吾可面三學士)는 한국전쟁 당시 예산군 오가면 지역에서 반공결사단체 DX단을 조직하여 반공투쟁을 전개하다 인민군에게 총살된 박영규·강기모·한규순을 기려 이르는 말이다.

[내용]

서울대학교 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박영규, 구세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목회자로 발령 대기 중이던 강기모,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한규순은 바쁜 대학 생활 중에도 시간을 내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야학을 개설하여 운영할 만큼 성실한 오가면의 촉망받는 청년들이었다. 그러던 중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나 7월 14일 무렵 예산군의 주요 기관이 인민군에게 점령당하자 박영규·강기모·한규순을 비롯한 오가면 지역 청년들은 DX단이라는 반공 단체를 조직해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들은 지역 노동당 인민위원회 등과 관련된 공산당의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인천상륙작전 소식을 듣고 연합군의 북상 소식을 퍼트렸다. 이후 9.28수복 소식이 들려오자 DX단원들은 인민위원회 등을 급습하여 인민군의 기밀 서류를 탈취하려다 지역 사회주의 자치 대원들에게 붙잡혔다. 박영규·강기모·한규순은 유치장에 수감되어 갖은 고문을 받으며 자백 요구를 강요받았으나 끝까지 DX단원들의 명단을 발설하지 않고 1950년 9월 28일 총살당하였다.

휴전 후 오가면 지역 주민들은 피살된 세 사람을 지역 사회를 위해 희생한 의인들로 기리고 있고, 예산군은 삼학사공원을 조성하고 추모제를 개최하는 등 오가면 삼학사를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 사람의 무덤은 오가면 신장리에 있다.

[의의]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이 예산을 점령한 후에도 우익 인사들은 지역 사회주의자들의 동향 파악과 함께 인천상륙작전 이후 국군과 유엔군의 수복 활동, 북한군의 후퇴 상황 등을 조사하여 사람들 사이에 퍼트리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대표적인 단체가 오가면 지역의 DX단, 대술면 장복리 지역의 태극동맹과 충효단 등이었다.

예산군 오가면 역탑리 오가초등학교 앞에는 삼학사의 애국충정을 기리는 삼학사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매년 9월 28일 ‘삼학사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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