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410
한자 社洞石城
이칭/별칭 사동리 산성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산49-1
시대 고대/남북국시대/통일신라
집필자 지원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사동 석성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산49-1 지도보기
성격 석성
양식 테뫼식
크기(높이,길이,둘레) 1.5~2.5m[내벽 높이]|2.7~6m[외벽 높이]|약 1,061m[둘레]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북서쪽의 산 정상부에 축성된 석성.

[개설]

사동 석성은 지금의 예산군 덕산면 일원을 방어하기 위하여 통일신라시대에 축성된 입보용 석성이다.

[건립 경위]

사동 석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다. 성내에서 수습되는 유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덕산 중심지와 거리가 떨어져 있고, 가야산 자락의 험준한 지세를 이용하고 있어 외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입보농성(入保籠城) 목적으로 축조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예산군 덕산면 소재지에서 사동리로 넘어가는 도로를 따라 2㎞ 정도 가면 고개마루 정상부로 올라간다. 사동 석성은 정상부에서 서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산봉우리 정상부에 있다. 옥계저수지의 남쪽에 솟아 있는 가야산 지맥의 정상부에 있다. 다른 방향은 가야산에 가로막혀 있고 동쪽 방향은 덕산면 일원과 주변의 저구릉지가 잘 보인다.

[형태]

사동 석성은 해발 203m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동쪽과 남쪽, 서쪽으로 뻗어 내린 지형을 감싸는 테뫼식 석축 산성이다. 전체 둘레는 약 1,061m이고 내벽 높이는 1.5~2.5m, 외벽 높이는 2.7~6m이다. 평면 형태는 남북 방향이 길쭉한 형태로 장방형에 가깝다. 성내의 지형은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은 북고남저형이다.

[현황]

사동 석성은 성벽이 유실된 부분이 많지만, 전체적으로 뒤채움석과 면석이 양호하게 남아 있다. 성돌은 대부분 자연할석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 구간에서는 세장방형 혹은 장방형으로 거칠게 다듬은 형태이다. 성벽은 편축식과 협축식이 혼재되어 있다. 건물지는 성내 곳곳에서 발견된다. 석성의 동북단과 서북방 및 남방의 봉우리에서 2~3m 가량의 석루가 쌓여 있는 것이 발견되어 고대 시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지는 동문과 서문 각각 1개소로 확인되는데, 문지를 기점으로 하여 성벽의 진행 방향이 바뀌는 특징이 있다. 유물은 북서쪽 정상부와 서벽 경사구간에서 다수 채집되는데, 대부분 기와편과 토기편 등이다. 기와편은 사선문, 어골문, 복합문 등이 타날(打捺)된 것이며, 토기편은 격자문, 돌대문, 점열문, 인화문 등이 새겨졌다.

[의의와 평가]

사동 석성은 덕산의 중심지와 떨어져 있으며, 가야산 자락의 험준한 산지에 있어 접근하기 어렵다. 적의 침입 때 보(堡) 안에서 농성하기 위한 목적의 산성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축성 시기를 명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주변의 연암산성, 수암산성, 사동리 산성, 천태산성 등이 조망되어 덕산을 중심으로 한 방어 체계를 구성하는 유적으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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