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418
한자 上中里石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 산8-1
시대 고대/삼국시대/백제
집필자 지원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상중리 석성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 산8-1 지도보기
성격 석성
양식 테뫼식
크기(높이,길이,둘레) 1~1.5m[내벽 높이]|1~2m[외벽 높이 ]|약 340m[둘레]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봉수산 자락에 있는 백제시대 축성된 석성.

[개설]

상중리 석성은 백제시대에 봉수산 길목을 감시할 목적으로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규모 석성이다. 예산군 대흥면 상중리봉수산 자락에 있다.

[건립 경위]

상중리 석성은 축성과 관련된 문헌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건립 경위를 파악할 수 없다. 임존성이 있는 봉수산의 북쪽 말단부 봉우리에 축조된 것으로 보아 봉수산으로 연결되는 교통로의 감시와 차단을 목적으로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예산군 대흥면 소재지에서 대흥중고등학교 뒤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700m 정도 올라가면 봉수산의 북쪽 말단부에 도착한다. 상중리 석성봉수산 봉우리를 감싸 안은 모습으로 축조되어 있다.

[형태]

상중리 석성 성곽은 봉우리의 팔부 능선을 둘러싼 테뫼식의 석축 산성으로 전체 둘레는 약 340m이다. 평면 형태는 동서 방향이 남북 방향보다 약간 길지만 대체로 방형 형태이다. 성 내부의 지형은 정상부가 높이 솟아올라 있으며, 성벽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낮아지는 형세이다.

[현황]

상중리 석성 성벽은 현재 대부분 붕괴된 상태로 뒤채움석 일부만 확인할 수 있다. 봉수산의 능선과 연결되는 서벽 일부 구간만 상태가 양호하다. 석축은 구간에 따라 편축식과 협축식이 혼용되었다. 서벽 외곽에는 외항 시설의 흔적이 양호하게 남아 있다. 성내 정상부에는 평탄 대지면이 형성되어 있어 건물지로 추정된다. 현재 석축이 지표면에 드러나 있는데, 사직단의 흔적으로 추정된다. 문지는 동문과 북문 2곳이 확인된다. 유물은 성내 정상부와 남벽의 평탄면 등지에서 주로 수습되는데, 기와편과 토기편이 대부분이다. 기와편은 백제의 무문와편(無紋瓦片)을 비롯하여 어골문, 격자문 등의 고려시대의 유물이 대부분이다.

[의의와 평가]

상중리 석성은 백제시대 임존성과 동일 시기에 봉수산 자락에 있었던 석성으로서, 임존성으로 연결되는 산맥의 교통로 감시와 차단을 목적으로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임존성을 중심으로 한 방어체계를 복원하는 데 있어 중요한 유적이다. 이후 성의 기능이 폐기되면서 대흥군의 사직단이 건립되어 제향이 이루어진 공간으로서의 중요성도 또한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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