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427
한자 雲山里-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운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류용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운산리 돌장승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운산1리 서달마을 지도보기
원소재지 운산리 돌장승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운산1리 서달마을
성격 장승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운산리 서달마을에 있는 돌장승.

[개설]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운산1리 서달마을 입구에 돌장승 2기가 세워져 있다. 장승을 세우게 된 연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아주 오래전 마을에 부자가 살았다. 어느 날 집 앞을 지나던 스님이 시주를 청하였는데 주인은 시주를 하지 않고 오히려 심한 말을 하며 쫓아냈다. 이를 괘씸히 여긴 스님은 부잣집을 망하게 하려고 지력을 바꿀 방책을 퍼뜨렸다. 서달마을에는 꽃이 핀 것처럼 삐죽삐죽 튀어나온 모양의 꽃바위가 있는데 꽃바위를 깎으면 더 큰 부자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었다. 소문을 들은 부자는 곧바로 돌의 일부를 잘랐는데 이후 부잣집의 가세가 기울기 시작하였다. 부자는 “돌을 잘못 건드린 것이 화근이니 마을 입구에 돌을 세우면 괜찮아질 것이다.”라는 비법을 듣고 마을 입구에 돌장승을 세웠다. 그때부터 집안이 예전처럼 흥하였다고 한다.

[위치]

예산군 광시면사무소에서 광시소길을 따라 21m 이동하다가 오른쪽으로 돌아 예당로를 따라 이동한다. 하장대리 방면으로 돌아 광시교차로에서 청양·홍성 방면으로 200m 정도 이동한 다음 다시 서산·홍성 방향으로 돌아 충절로를 따라가면 왼쪽에 운산리가 있다.

[형태]

운산리 돌장승운산1리 서달마을 입구 양편에 2기가 서 있다.

[의례]

일부 마을 사람들이 몇 년 전까지 음력 정월 그믐날마다 운산리 돌장승에 제사를 올렸다.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장승 앞에 차리고 집안의 평안을 빌었다.

[현황]

운산리 돌장승은 마을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볼 수 있는 마을의 상징이며 마을 사람들은 돌장승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부 주민이 제사를 올렸지만 현재는 장승에 치성을 드리는 사람을 거의 찾을 수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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