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노사나불 괘불탱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452
한자 修德寺盧舍那佛掛佛幀
영어공식명칭 Hanging Painting of Sudeoksa Temple (Rocana Buddha)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79[사천리 19]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류용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673년연표보기 - 수덕사 노사나불 괘불탱 제작
보수|복원 시기/일시 1767년 - 수덕사 노사나불 괘불탱 보수
보수|복원 시기/일시 1780년 - 수덕사 노사나불 괘불탱 보수
보수|복원 시기/일시 1801년 - 수덕사 노사나불 괘불탱 보수
보수|복원 시기/일시 1888년 - 수덕사 노사나불 괘불탱 보수
문화재 지정 일시 1997년 08월 08일연표보기 - 수덕사 노사나불 괘불탱 보물 제1263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수덕사 노사나불 괘불탱 보물 재지정
현 소장처 수덕사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79[사천리 19]지도보기
성격 불교 미술|문화재|괘불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수덕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불화.

[개설]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 뜰에 걸어 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 그림이다. 수덕사 노사나불 괘불탱은 석가모니가 영취산(靈鷲山)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설법할 때의 모습을 그린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를 묘사하였으며, 오랜 수행으로 무궁무진한 공덕을 쌓고 나타난 부처인 노사나불이 본존불로 되어 있다. 삼베 바탕에 채색한 것으로, 응열(應悅), 옥준(玉俊), 학전(學全), 석능(釋能)의 4명의 화원(畵員)이 1673년(현종 14)에 그렸다. 1767년, 1780년, 1801년, 1888년, 총 네 번의 보수를 거쳤고, 1997년 8월 8일 보물 제126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수덕사 노사나불 괘불탱은 세로 1,059㎝, 가로 727㎝의 크기로, 본존인 정면 입상의 노사나불을 중심으로 12대 보살, 10대 제자, 범천과 제석천, 사천왕, 화불, 비천 등이 좌우대칭으로 에워싼 구도를 하고 있다. ‘원만보신노사나불(圓滿報身盧舍那佛)’이라는 명칭이 머리 광배에 기록되어 있으며 신체에 비해 두 손을 크게 강조하여 노사나불이 주존임을 뚜렷이 나타내고 있다. 노사나불을 중심으로 그 주위로는 12대 보살, 10대 제자, 제석천과 범천, 사천왕상 등이 모두 서 있는 모습으로 배치되어 있다.

존상 표현을 보면 먼저 머리에 쓰고 있는 보관에는 영락(瓔珞)이 길게 늘어져 있으며 9위의 화불(化佛)이 좌상으로 표현되어 있다. 보관 중앙에는 부처와 중생이 하나라는 의미의 손모양인 지권인을 한 비로자바불을 배치하였고 그 외의 화불은 모두 두 손이 옷자락에 가려져 있어 보이지 않는다. 보관 밖으로 드러난 보발은 이마부터 양쪽 귀 뒤를 지나 어깨를 따라 흘러내리게 표현하였다.

얼굴은 다소 길쭉한 형태이며 활 모양의 눈썹과 눈썹 사이에 백호를 표현하였고 두 눈은 눈꼬리가 약간 위로 올라간 모습이다. 그리고 적당한 크기의 코와 다소 작아 보이는 다문 입술 등이 조화를 이루었으며 인중과 아랫입술 가운데 턱밑 등에는 수염을 표현하였다. 목에는 삼도(三道)[삶과 죽음을 윤회하는 인과(因果)를 나타내며 불상에서는 목에 세 개의 선을 오목새김하는 형식으로 나타냄]와 더불어 연꽃 모양의 큰 장신구와 영락, 화염 보주로 장식된 목걸이를 표현하였다.

신체는 다소 좁은 듯한 어깨이지만 장대한 편으로, 모란꽃과 연꽃을 결합해 이상화한 무늬인 보상당초문을 넣은 적색의 승각기와 백색 군의를 입고 그 위에 녹색 대의를 걸쳤다. 또한 목걸이에서 흘러내린 수술 장식은 대의 자락을 따라 흘러내리게 표현하였다.

광배 표현에서 두광은 녹색 바탕에 안에서부터 흑색, 금니, 백색, 분홍색, 주황색, 적색 등 11점의 굵은 테두리를 두른 원형이며, 신체를 따라 길게 표현된 신광은 바깥 테두리 부분을 적색으로 채색하여 윤곽을 뚜렷이 하고 안에는 먹선으로 불꽃이 일렁이는 모습이다.

현시보살들은 노사나불 좌우 중단과 하단에 배치되어 있는데, 12대 보살 가운데 문수보살, 보현보살, 일광보살, 월광보살, 관음보살, 지장보살, 대세지보살 등은 지물이나 모습에서 각 보살의 도상 특징이 뚜렷하지만, 나머지 5의의 보살은 도상적인 특징이 없어 존명을 알 수 없다.

[특징]

괘불에는 ‘원만보신노사나불’이라는 본존불의 이름이 두광에 기록되어 있으며, 몸체에 비해 두 손을 크게 강조하여 노사나불이 본존불임을 뚜렷이 나타내 주고 있다. 머리에 쓴 보관과 가슴에 달린 구슬 장식, 옷의 문양, 매듭 등이 화려함을 보여준다. 노사나불을 중심으로 그 주위로는 12대보살, 10대제자, 제석천과 범천·사천왕상 등이 모두 서있는 모습으로 배치되었다.

[의의와 평가]

노사나불을 단독으로 그린 괘불탱화는 신원사 노사나불괘불탱[국보 제299호]과 수덕사 노사나불 괘불탱 둘뿐이라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크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