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535
한자 金正喜先生筆跡岩刻文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1길 21-29[용궁리 202]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해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8년 12월 24일연표보기 - 김정희선생필적암각문 충청남도 기념물 제151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김정희선생필적암각문 충청남도 기념물 재지정
현 소재지 김정희선생필적암각문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1길 21-29[용궁리 202]지도보기
성격 각석
양식 추사체
크기(높이,길이,둘레) 3점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남도 기념물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화암사 뒤편 자연암반에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가 새긴 암각문.

[개설]

김정희선생필적암각문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화암사 뒤편의 병풍바위라고 불리는 자연암반에 김정희가 새긴 암각문으로 총 3점이 전한다. 화암사는 원래 김정희의 증조할아버지 김한신이 세운 경주김씨 집안의 원찰이다. 김정희선생필적암각문은 1998년 12월 24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으며, 화암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화암사는 절이 폐사되고 탑만 남아 있던 것을 월성위 김한신(金漢藎)[1720~1758]이 1752년[영조 28] 중건하였다. 헌종 때 절이 다시 훼손되자 김정희 가문에서 다시 중건하였는데, 현재 요사채로 사용되고 있다.

[위치]

김정희선생필적암각문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화암사 안의 석조보살입상 뒤쪽으로 10m 정도 떨어진 자연암반에 새겨져 있다.

[형태]

김정희선생필적암각문은 총 3점이며, 화암사의 뒤편 병풍바위에 ‘천축고선생댁(天竺古先生宅)’과 ‘시경(詩境)’이라는 암각 글자가 있다. 천축나라의 옛 선생 즉, 석가모니가 기거하는 집이라는 뜻의 ‘천축고선생댁’은 김정희의 행서이고 시를 읊을 만한 좋은 경치라는 뜻의 ‘시경’은 예서이다. 약 500m 떨어진 바위에는 ‘소봉래(小蓬來)’라고 새겨져 있다. 글자 밑에는 작은 글씨로 ‘추사제(秋史題)’라고 새겨져 있어, 김정희가 직접 쓴 글씨임을 확인할 수 있다. 암각문은 모두 활달하고 거침없는 필체로, 호방한 추사체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의의와 평가]

김정희선생필적암각문은 조선 최고의 서예가로 알려진 추사 김정희의 친필로, 추사체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또한 경주김씨 문중의 원찰인 화암사와의 관계도 엿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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