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599
한자 金振五妻漢陽趙氏旌閭
이칭/별칭 한양조씨 정려,열녀 한양조씨 정려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예당긍모로 368[노동리 82-15]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조민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871년연표보기 - 김진오 처 한양조씨 정려 건립
현 소재지 김진오 처 한양조씨 정려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예당긍모로 368[노동리 82-15]지도보기
원소재지 김진오 처 한양조씨 정려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예당긍모로 368[노동리 82-15]
성격 정려
양식 겹처마, 맞배지붕
정면 칸수 1칸
측면 칸수 1칸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노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열녀 한양조씨의 정려.

[개설]

김진오 처 한양조씨 정려는 조선 후기 대흥면의 열녀 한양조씨의 정려이며, 허벅지 살을 베어 내 시부모와 남편을 봉양하는 등 열녀의 행실을 잘 보여 주는 유적이다. 한양조씨[1815~1867]는 조명원(趙明源)의 딸이다. 김진오(金振五)[1806~1846]와 혼인하여 아들 셋을 낳았고 시부모를 공양하였다. 남편이 병에 걸려 잉어를 먹고 싶어 하자 직접 얼음을 깨고 고기를 잡았고, 자신의 다리 살을 베고 달여 약으로 쓰는 등 남편을 정성껏 간호하였다. 남편이 죽자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하였으나 어린 자식이 있어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20여 년이 지난 1867년(고종 4)에 산소에 올라 종일 피눈물을 흘리며 통곡하다 남편의 묘 앞에서 목숨을 끊었다. 고을 선비들이 사실을 널리 알리고 감영에 글을 올려 1871년 명정이 내려졌다.

[위치]

예산군 대흥면 예산중학교에서 대흥면 방향으로 5.5㎞ 정도 가면 동쪽으로 노동리 동갈울마을이 나온다. 김진오 처 한양조씨 정려는 동갈울마을의 도로변 새마을회관 앞에 서쪽을 보고 서 있다.

[형태]

김진오 처 한양조씨 정려는 정면 1칸, 측면 1칸으로 겹처마에 맞배지붕 양식이다. 4면에 홍살을 둘렀고 양옆에는 박공 아래 방풍판을 설치해 놓았다. 내부 중앙에는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장방형의 대좌 위에 비신을 세우고 이수를 올린 것으로 정려기가 새겨져 있다. 내부에 1871년에 받은 ‘열녀 고학생 김진오 처 유인 한양조씨지려 성상구년신미십월 일 명정(烈女故學生金振五妻孺人漢陽趙氏之閭 聖上九年辛未十月 日 命旌)’이라고 쓰여진 명정 현판이 걸려 있다. 오른쪽에는 1943년 작성된 효열비문의 내용을 번역하여 2010년 세운 철제 안내판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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