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817
한자 申鉉商
영어공식명칭 Shin Hyun-sang
이칭/별칭 신현정(申鉉鼎),일연(一鳶)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시대 근대/일제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이성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05년 02월 12일연표보기 - 신현상 출생
수학 시기/일시 1926년 - 신현상 중국 상하이 노동대학 입학
활동 시기/일시 1929년 - 신현상 호서은행에서 독립운동 자금 탈취
몰년 시기/일시 1950년 08월 13일연표보기 - 신현상 사망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0년연표보기 - 신현상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 수훈
출생지 신현상 출생지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 지도보기
학교|수학지 노동대학 - 중국 상하이
성격 독립운동가
성별
대표 경력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검찰관

[정의]

일제강점기 예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신현상(申鉉商)[1905~1950]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호는 일연(一鳶)이다. 호적상의 이름은 신현정(申鉉鼎)이다. 1905년 지금의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에서 태어났으며, 호서은행에서 자금을 탈취해 독립운동 자금으로 제공하였다.

[활동 사항]

신현상은 1926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노동대학(勞動大學)에서 수학하면서 무정부주의 사상을 습득하였다. 노동대학을 졸업한 후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929년 고향 예산으로 돌아왔다. 상하이 망명 전부터 친분이 있던 최석영(崔錫榮)을 동지로 규합한 후 예산의 호서은행(湖西銀行)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수립했다. 호서은행은 1913년 예산에서 설립된 민족계 은행으로 예산 지역을 중심으로 미곡상 간의 매매 거래를 담당하고 있었고, 최석영이 합덕·삽교·선장 등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어서 호서은행과 거래를 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신현상은 최석영과 함께 위조 환증(煥證)을 제작하였고, 호서은행 예산지점과 천안본점에서 5만 8000원을 인출하는 데 성공한 후 최석영과 함께 북경으로 탈출해 자금 일부를 유기석(柳基石)에게 전달하였다. 신현상이 전달한 자금은 상하이에서 유자명(柳子明)·정해리(鄭海理) 등이 무정부주의 독립운동 단체인 남화한인청년연맹(南華韓人靑年聯盟)을 결성하는 데 활용되었다. 이후 신현상은 천진의 일본영사관 폭파를 준비하던 중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국내로 압송되어 공주지방법원에서 4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광복 후에는 이범석(李範錫)의 조선민족청년단(朝鮮民族靑年團)에 참여했으며,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검찰관 등을 역임하였다. 1950년 5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인민군에게 체포되어 8월 13일 대전에서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신현상의 고향인 예산읍 신례원리에는 ‘일연각(一鳶閣)’이라고 명명한 추모비가 있다. 비문의 글은 이은상이 짓고 김충현이 써서 1975년 건립하였다. 1990년 대한민국 정부는 신현상의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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