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1049
한자 德山鄕校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덕산향교길 88-34[사동리 121]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소령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건립 시기/일시 1413년연표보기 - 덕산향교 건립 추정
개축|증축 시기/일시 1662년 - 덕산향교 개수 기록
개축|증축 시기/일시 1682년 - 덕산향교 대성전 중건 상량
개축|증축 시기/일시 1872년 - 덕산향교 게판 제작, 중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897년 - 덕산향교 담 개축
개축|증축 시기/일시 1905년 - 덕산향교 동재 중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937년 - 덕산향교 명륜당 중수
문화재 지정 일시 1997년 12월 23일연표보기 - 덕산향교 충청남도 기념물 제137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덕산향교 충청남도 기념물 재지정
현 소재지 덕산향교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덕산향교길 88-34[사동리 121]지도보기
성격 향교
양식 전학후묘
관련 인물 조종서
관리자 덕산향교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남도 기념물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에 있는 향교.

[개설]

덕산향교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에 있는 향교이다.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3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덕산향교는 현유의 위패를 봉안하고 배향하며, 지방민을 교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덕산향교의 창건 연대는 명확하지 않지만 조선 초 각 지방과 군현에 향교들이 건립된 시기인 1413년(태종 13)으로 추정된다.

[건립 경위]

덕산향교의 최초 건립 시기는 불분명한데 『덕산향교지』에서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면서 소실되었다가 인조 때에 중건한 사실을 주목하며 ‘인조 때[1623~1649] 덕산향교 건립’이라고 기록하고 있으나 최초로 확인되는 덕산향교 관련 기록으로는 『학교등록(學校謄錄)』 1662년(현종 3) 3월 20일 조 “덕산향교 개수(改修) 당시 향교 근처에 전염병이 돌아 향교제례(鄕校祭禮)가 어려우니 부득이 잠시 동안 봉안을 쉬도록 하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향교 건물의 구체적인 중수와 관련한 기록은 1682년(숙종 8)의 대성전 중건상량문이 최초이며, 1700~1800년대 중수 기록은 자료로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 이후 1872년(고종 9) 제작된 게판(揭板)으로 중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1897년(광무 1) 조종서(趙鍾緖)가 군수로 부임하여 자신의 봉급으로 담을 개축하기도 하였다. 1905년 동재의 중수를 비롯하여 일제강점기를 거쳐 근현대에도 계속적인 향교 중수가 이루어지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위치]

덕산향교는 예산군 덕산읍에서 남서쪽으로 지방도622호선을 따라 가다 충의교를 건너 서쪽의 사동리 북쪽 가야산(伽倻山) 하단부에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덕산현 학교조에 따르면, “향교가 현에서 서쪽으로 5리[약 1.96㎞] 떨어져 있다[在縣西五里].”라고 기록하였다. 기록에 나오는 위치와 현 향교 위치가 일치하여 덕산향교는 건립 후 한 번도 옮긴 적이 없음을 알 수 있다.

[형태]

덕산향교에서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재(東齋)·서재(西齋)·외삼문(外三門)·수복가(守僕家) 등이 있다. 건물 배치는 외삼문 없이 앞쪽에 바로 교육 공간인 명륜당이 있고, 뒤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있어 전학후묘의 형태이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2고주 5량집 형태의 구조이고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전면 열에 반 칸을 덧달아 툇간과 같이 만들었는데 모양이 차양과 같다. 이러한 차양칸은 조선시대 일반적 반가의 사례로 향교 대성전 사례에서는 드물다.

명륜당은 정면 7칸, 측면 1칸 형태로 가운데 3칸은 마루이고 동쪽 1칸은 중문이며, 서쪽의 2칸 중 1칸은 온돌방, 가장 서측은 다락을 만든 형태이다. 다락의 하부는 부엌으로 만들어 쓰고 다락은 창고로 활용하고 있다. 명륜당은 동재와 ㄱ자로 연결되어 있다. 명륜당과 연결된 중문에는 불에 탄 흔적이 남아 있다. 명륜당의 동쪽으로 ㄱ자로 동재가 연결되어 있으며, 정면 5칸, 측면 1칸 반 형태이다. 남쪽으로부터 부엌 칸과 온돌방 2개, 그리고 1칸 규모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운데 3칸의 전면에는 반 칸 열을 툇마루로 꾸몄다.

[현황]

덕산향교는 전교 1명을 비롯하여 장의 20명, 관리인 1명이 향교를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2월과 8월 석전(釋奠) 봉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가을 선진 지역 답사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전임 강사를 초빙 교양 강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사회 유림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의의와 평가]

덕산향교는 조선시대 덕산 지역 향교 운영 실태, 관리 및 당시 지역민의 관계 등을 엿볼 수 있는 유적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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