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월산 산신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1310
한자 白月山山神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시목리 1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희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백월산 정상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시목리 1구 지도보기
성격 마을 공동 의례
의례 시기/일시 정월 초
신당/신체 백월산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시목리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순에 백월산에서 지내는 마을 제의.

[개설]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시목리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음력 정월 초가 되면 백월산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마을 제의를 지낸다. 백월산은 시목리를 비롯한 인근 마을에서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 조상 대대로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연원 및 변천]

백월산 산신제와 관련한 정확한 연원을 확인하기 어려우나, 오랜 시간에 걸쳐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절차]

음력 정월 초가 되면 시목리 마을에서는 노인들이 모여서 산신제를 지낼 사람들을 선출한다. 제를 지내려면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보아 제관과 축관을 선출하는데, 본인과 집안에 부정한 일이 없는 깨끗한 사람으로 뽑는다. 집안에서 출산이나 초상, 우환이 있었으면 부정하므로 이런 이들은 제관이 될 수 없다. 마을 회의에서 제관과 축관으로 선정된 사람들은 집에 금줄을 치고 부정한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금한다. 그리고 제삿날이 될 때까지 근신하며 조심한다.

날이 저물면 제관은 제수를 준비하여 산제당에 오른다. 제물을 차리고 나면 유교식 절차에 따라 산신제를 지낸다. 산신제는 헌작, 재배, 독축, 소지 올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산신제의 마지막 절차인 소지에서는 마을의 안녕을 축원하는 대동 소지를 불사르고 나서 가가호호 세대주의 소지를 한 장씩 올려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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