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1312
한자 鳳林里七夕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병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재개 시기/일시 2004년 - 봉림리 칠석제 마을 공동 제의로 재개
의례 장소 봉림리 둥구나무 -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성지말 지도보기
성격 민간 의례|마을 공동 의례
의례 시기/일시 음력칠월 칠석
신당/신체 둥구나무
문화재 지정 번호 보호수 8-70[도나무]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주민들이 해마다 음력 칠월 칠석에 마을의 평안을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주민들은 해마다 음력 칠월 칠석이 되면 마을의 평안을 바라면서 성지말 둥구나무에서 칠석제를 베푼다. 원래 성지말 둥구나무 제사는 개인 치성으로 모셔 오다가, 2004년부터 마을 공동으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연원 및 변천]

봉림리 칠석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전통 시대에는 마을 공동으로 유교식 제의를 지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마을 공동 제의가 중단되고 1980년대까지 개인이 그 명맥을 유지하다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1990년대부터 마을 청년들이 교통사고 등으로 잇달아 죽는 일이 생기자, 우환을 막고자 2004년부터 다시 마을 제사로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봉림리 칠석제를 지내는 봉림리 성지말 둥구나무는 2018년 기준으로 수령 700년이 넘은 느티나무 고목으로, 도나무로 지정된 보호수[보호수 고유번호 8-70]이다. 높이 27m, 가슴둘레 6.1m가량 되는 거목이며, 마을 주민들은 전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또, 동구나무는 나뭇잎이 피는 방향을 보고 풍흉을 점치는 나무이기도 하다. 나뭇잎이 위부터 피면 물이 풍부하여 풍년이 들고, 아래부터 피면 물이 부족하여 흉년이 든다고 한다.

[절차]

칠석제는 마을 이장의 주관으로 준비하여, 제의 비용도 마을 기금으로 사용한다. 제사는 칠월 칠석날 오전에 동구나무 앞에서 지내며, 제물은 돼지머리, 떡, 술, 과일 등을 차린다. 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가운데 유교식으로 치러진다. 제의를 마치면 술과 음식을 나누며 마을 잔치를 연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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