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풀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1426
한자 城主-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시대 근대/일제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이명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99년 6월 - 「성주풀이」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최운식이 고덕면 호음리의 전봉남에게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1년 - 「성주풀이」 예산군에서 발행한 『예산군지』에 수록
채록지 호음리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호음리 지도보기
가창권역 예산군 - 충청남도 예산군
성격 민요
형식 구분 2절
박자 구조 굿거리장단
가창자/시연자 전봉남[남, 66세]

[정의]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부르는, 성주신을 기리는 무가에서 파생된 민요.

[개설]

새로 집을 짓거나 이사를 하면 성주신(城主神)에게 집안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성주굿을 하면서 무당이 집터를 주관하는 성주신의 유래를 풀이하는 「성주풀이」를 노래하였다. 전해 내려오던 「성주풀이」를 일제강점기에 남도의 소리꾼들이 개작하여 부르면서 통속 민요로 정착하였다. 「성주풀이」는 남도잡가로 분류하는데, 예산 지역에서 불리는 「성주풀이」는 경조(京調)의 노래라서 남도의 육자배기조의 노래와는 차이가 있다.

[채록/수집 상황]

「성주풀이」는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최운식이 1999년 6월 예산군 고덕면 호음리에 거주하는 소리꾼 전봉남[남, 66세]이 부르는 것을 채록한 것이다. 2001년 예산군에서 발행한 『예산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성주풀이」는 총 2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절의 끝에 성주신을 부르는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라는 후렴구가 붙어 있다. 1절의 사설은 인생무상을 노래하고, 2절의 사설은 사랑과 이별, 그리움을 노래한다.

[내용]

“낙양성 십리하에 높고 낮은 저 무덤에 영웅호걸이 몇몇이냐/ 절대 가인이 그 누구냐 우리네 인생 한번 가면 저기 저 모양 되리로다/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저 건너 잔솔밭에 솔솔 기는 저 포수야 저 비둘기 잡지 마라/ 저 비둘기는 짝을 잃고 밤새도록 임을 찾아 헤매노라/ 에라 만수 에라 대신이야”

[의의와 평가]

「성주풀이」는 성주신을 기리는 본래의 무가와는 전혀 상관없는 민요로 정착하였다. 노랫가락은 굿거리장단에 꿋꿋하고 씩씩하다. 예산 지역에 널리 알려진 대중 민요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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