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산타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1430
한자 新高山-
이칭/별칭 어랑타령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마사리
시대 근대/일제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이명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99년 7월 - 「신고산타령」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최운식이 광시면 마사리의 임세창[남, 59세]에게서 채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1년 - 「신고산타령」 예산군에서 발행한 『예산군지』에 수록
채록지 마사리 -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마사리 지도보기
가창권역 예산군 - 충청남도 예산군 지도보기
성격 민요
형식 구분 3절
박자 구조 4박자|볶는타령 장단|메나리조
가창자/시연자 임세창[남, 59세]

[정의]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떠난 임에 대한 그리움과 기다림을 주제로 불리는 민요.

[개설]

「신고산타령」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함경도 민요이다. 초창기 함경도와 강원도 지역에서 많이 불렸으며, 한국전쟁 이후에 충청도까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한다. 후렴에 “어랑 어랑”이 반복되어 「어랑타령」으로 불리다가, 첫 소절을 따서 「신고산타령」으로 불리게 되었다. 볶는타령의 장단에 메나리조의 가락이며, 4박자의 빠른 노래이다. 애절하고 구성지면서도 씩씩한 분위기의 노래이다.

[채록/수집 상황]

「신고산타령」은 1999년 7월 예산군 광시면 마사리에 거주하는 소리꾼 임세창[남, 59세]이 부르는 것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최운식이 찾아가 채록한 것이다. 2001년 예산군에서 발행한 『예산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신고산타령」은 3절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설과 후렴구로 이루어져 있다. 사설은 함경도 지역인 신고산역과 산수갑산 등이 공간 배경을 이루고 있으며, “어랑 어랑”으로 시작되는 후렴구는 사설의 끝에 위치하여 절과 절 사이를 구분하여 준다.

[내용]

1914년 경원선 철도가 함경도 지역까지 개통되고 고산(高山) 지역 부근에 신고산역이 들어섰다. 신고산역을 배경으로 하여 「신고산타령」 1절에는 밤 봇짐을 싸고 떠날 준비를 하는 신고산 시골 처녀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2절과 3절에는 기차를 타고 떠나간 임을 못 잊고 그리워하는 이의 애절한 심정이 담겨 있다.

“신고산이 우루루 화물차 가는 소리에 / 신고산 큰애기 밤에 밤 봇짐 싸누나 /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디야 네가 내 사랑이로다 // 구부러진 노송남근 바람에 흔들거리고 / 귀뚜라미 슬피 울어 남은 간장을 다 녹인다 /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디야 네가 내 사랑이로다 // 산수갑산 머루다래는 얼크럭설크럭 졌는데 / 나는 언제 임을 만나 얼크럭설크럭 사는가 /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디야 네가 내 사랑이로다”

[의의와 평가]

예산 지역에 전해지는 「신고산타령」은 약간의 개사가 이루어져 있는데, 후렴구에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네가’라는 어절이 들어간 것이 특이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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