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호랑이」[영리한 호랑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1450
한자 伽倻山虎狼-怜悧-虎狼-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구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표윤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9년 - 「가야산호랑이」[영리한 호랑이]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수록
관련 지명 구암리 -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구암리 지도보기
관련 지명 가야산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호랑이|김씨 부인|이씨 부인
모티프 유형 보은담|악인 징치담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 구암리에 전해지고 있는 호랑이에 관한 이야기.

[개설]

「가야산호랑이」[영리한 호랑이]는 예산군 봉산면 구암리에 전해지고 있는 영리한 가야산 호랑이에 관한 보은담이다. 제 새끼를 귀여워한 사람과 해를 끼치려던 사람을 구분할 줄 아는 영리한 호랑이의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가야산호랑이」[영리한 호랑이]는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내용]

어느 날 봉산면 구암리 사는 김씨 부인과 이씨 부인이 뒷산으로 산나물을 뜯으러 갔다. 이웃에 사는 두 여인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산길을 따라 오르며 나물을 뜯었다. 고사리, 취나물, 싸리순, 고비 등 산나물이 바구니에 가득 찰 무렵, 두 여인은 높은 산 중턱 큰 바위 아래에 다다랐다. 바위 아래 따뜻한 양지에는 고양이만 한 짐승 두 마리가 놀고 있었다. 마음씨가 곱고 상냥한 이씨 부인은 “어미가 너희들을 버리고 어디로 갔구나. 불쌍하게도.”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러자 욕심 많은 김씨 부인이 “잡아서 삶아 먹어야겠구먼.” 하고는 치마폭에다 새끼 짐승들을 쓸어 담았다. 그때 두 여인이 이상한 기척을 느끼고는 큰 바위를 올려다보니, 바위 위에서 어미 호랑이가 내려다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혼비백산한 두 여인은 새끼 호랑이와 나물 바구니까지 내던지고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도망쳤다. 신발은 어디에서 벗겨졌는지조차도 모를 지경이었다. 이씨 부인은 집에 와서도 벌벌 떨기만 했다.

아침이 되어 이씨 부인이 물동이를 이고 부엌문을 나섰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어제 산에 버리고 온 나물 바구니에 산나물이 가득 담긴 채 대문 안에 놓여 있는 것이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잃어버린 짚신 두 짝까지도 나란히 놓여 있었다. 이씨 부인은 어제 산나물을 같이 뜯으러 갔던 김씨 부인의 일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찾아가 보니 그때까지도 김씨 부인은 창백한 얼굴로 부들부들 떨며 방구석에 앉아 있었다. 간밤에 호랑이가 와서 밤새 방문에 흙을 던져 대며 으르렁거리다가는 아침이 되어서야 떠나갔다는 것이었다. 제 새끼를 귀여워한 사람과 해를 끼치려던 사람을 구분할 줄 아는 영리한 호랑이의 이야기이다.

[모티프 분석]

「가야산 호랑이」[영리한 호랑이]는 착한 이씨 부인을 통해 호랑이의 은혜를 그린 보은담이자, 욕심 많은 김씨 부인을 통해 교훈을 주는 악인 징치담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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