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꿀의 용뿌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1453
한자 -龍-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구만리
시대 근대/일제강점기
집필자 표윤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9년 - 「구수꿀의 용뿌리」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수록
관련 지명 구만리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구만리 지도보기
관련 지명 용리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용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모티프 유형 지형 지물 유래담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구만리용리에 전해지고 있는 구수꿀의 용뿌리에 얽힌 이야기.

[개설]

「구수꿀의 용뿌리」예산군 고덕면구만리용리에 전해지고 있는 용뿌리란 구덩이에 얽힌 지형 지물 유래담이다. 고덕면 구속곡[구수꿀]에 용이 박혀 있다가 하늘로 올라갔다는 자리가 있는데, 사람들이 용이 뽑혀 하늘로 오른 곳이라 하여 ‘용뿌리’라고 이름 지었다 한다.

[채록/수집 상황]

「구수꿀의 용뿌리」는 1999년 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예산의 설화』에 실려 있다.

[내용]

고덕면 구만리 2구용리 1구 사이의 구속곡이라는 곳에 낮은 산이 하나 있다. 산줄기는 덕산면가야산(伽倻山) 석문봉(石門峰)에서 맥을 이어온 것인데, 동네 이름을 닮아서 구수꿀산이라고 전해 오고 있다. 구수꿀산에 용이 박혀 뿌리를 내리고 있다가 뽑혀 나갔다는 용뿌리라는 곳이 있다. 용뿌리에서 1930년대에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어느 날 사나운 폭풍이 일며 구수꿀에서 이상한 구름덩이가 하늘로 치솟아 올랐다. 날이 개인 뒤 사람들이 산에 올라가 보니 직경이 약 6m 되는 큰 지하굴이 생겨나 있었다. 지하굴 부근에 있는 아름드리 소나무들은 뿌리가 뽑힌 채 사방으로 흩어져 있었다. 사람들이 굴의 깊이를 알아보기 위해 명주실 타래에 돌을 매달아 넣었지만 끝이 닿지를 않았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구수꿀에 생긴 지하굴을 용이 뽑혀 하늘로 오른 곳이라 하여 ‘용뿌리’라고 이름 지었다 한다. 굴이 생겼을 당시는 구만 포구가 성시를 이루던 때라 예산군에는 물론 홍성, 당진 일부 지방에서도 해산물을 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있었다. 또한 일본 사람들이 곡물을 인천과 군산항으로 운반하느라 빈번하게 왕래하던 때였다. 당시에는 사람들이 용뿌리를 구경하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었다고 한다. 현재는 굴의 흔적은 없으며, 굴이 있던 자리에 구만리 최씨의 묘가 이장되어 있다.

[모티프 분석]

「구수꿀의 용뿌리」는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구수꿀 용뿌리에 얽힌 지형 지물 유래담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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