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지품리(知品里)는 지품면의 북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지품리 하나이다. 자연마을로는 대동동, 대학동, 소학동, 학곡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지품이란 품수를 안다는 뜻으로 조선시대 지품원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1470년(성종 원년)경 4개의 성(姓)씨가 논의했다고 하여 입 '구(口)' 자가 4번 들어간 한자로 지품(知品)이라 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영덕현 북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지품동과 대동이 병합하여 지품동이라 하고 지품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조례 제972호에 의해 동을 리로 개칭할 당시에 지품동에서 지품리로 변경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지품리는 대둔산에서 나온 산맥으로 둘러싸인 산촌마을이다. 기사저수지에서 발원하는 오십천이 마을을 직선으로 흐르고 있으며, 주변에 재밑골지·한골지·갈평지·백색터지 등의 저수지가 있다. 오십천 주변으로는 선애들·둔저들 같은 들판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0년 말 기준으로 면적은 4.5㎢이며, 2021년 5월 기준으로 인구는 55가구에 총 94명[외국인 제외]으로 남자 43명, 여자 51명이다. 지품리 동쪽에는 원전리, 서쪽에는 갈두산이 인접해 있으며 남쪽에는 기사리, 북쪽은 황장리와 접하고 있다. 지품리의 자연마을로 동북쪽에 대동동, 서북쪽에는 학곡과 대학동이 있다. 학곡 남쪽에는 소학동이 있다. 당진영덕고속도로가 지품리 중앙을 관통하며, 국도 제34호선이 동북쪽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