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덕천리와 영해면 대진리를 연결하는 영덕 군도상의 다리.

[개설]

고래불대교는 영덕군 병곡면 덕천리의 송천(松川) 하류를 건너기 위해 2001년 가설되었다.

[명칭 유래]

고래불대교는 고래불 해안 입구에 긴 다리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고래불’이라는 이름은 고려 말 학자 이색(李穡)[1328~1396]이 '고래가 노는 불[모래 해안]'이라고 한 데서 유래하였다.

[제원]

고래불대교는 총길이 300m, 총폭 12m, 유효폭 7.5m, 높이 3.5m의 교량이다. 경간 수는 6개, 최대 경간장은 55m에 달한다. 상부 구조 형식은 강박스[DCB] 거더교, 하부 구조 형식은 구주식(軀柱式) 교대, 설계 하중은 DB-24이다.

[현황]

고래불대교는 송천이 동해로 유입되는 바닷가에 자리한 영덕 군도상의 왕복 2차로 교량으로, 교량 양쪽에는 보행자 통행을 위한 보도가 설치되어 있다. 총길이 300m에 달하는 교량으로, 병곡면 덕천리에 가설되어 있으며, 행정구역상 교량의 남동쪽 끝은 영해면 대진리와 접한다. 교량을 지나면서 동해로 유입되는 송천 하류와 동해, 모래 해변 등 멋진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교량 남쪽으로는 송천 주변에 영해면 대진리의 대진해수욕장이 자리하며, 해수욕장 남부는 암석해안으로 상대산(上臺山)이 바닷가에 솟아 있다. 교량 북쪽으로는 모래 해안이 길게 이어지며 병곡면 덕천리에 고래불국민야영장과 덕천해수욕장, 병곡면 영리에 영리해수욕장, 병곡면 병곡리에 고래불해수욕장이 차례로 자리한다. 또한, 영리해수욕장과 덕천해수욕장 사이는 고래불1교, 고래불해수욕장 입구에는 고래불2교가 가설되어 있다. 대진해수욕장에서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해안은 고래불해안에 해당하기 때문에 교량과 야영장 등의 이름이 고래불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고래불대교의 교통량은 조사된 자료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