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 후기 영덕 출신의 문신.

[개설]

김요(金饒)[?~?]는 홍건적(紅巾賊)의 침입 때 공민왕(恭愍王)[재위 1351~1374]을 호종(扈從)한 공신이다.

[가계]

김요의 본관은 함창(咸昌), 호는 강촌(江村)이다. 아버지는 김택(金澤)이며, 가정(稼亭) 이곡(李穀)[1298~1351)의 처남으로 목은 이색(李穡)[1328~1396]은 그의 생질(甥姪)이다.

[활동 사항]

김요는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성품이 관대하였으며, 경전과 사서에 박통(博通)하였다. 1320년(충숙왕 7) 과거에 급제해 삼사좌윤(三司佐尹)을 지냈으며, 품계가 중대광(重大匡)에 이르렀다. 홍건적이 침입하였을 때 왕을 호종하였다.

[상훈과 추모]

홍건적의 침입 때 왕을 호종한 공으로 중대광찬성사(重大匡贊成事) 함령군(咸寜君)에 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