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0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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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情報化-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보화 마을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에 조성된 행정안전부 지정의 정보화 시책 생활화 마을.
[개설]
정보화 마을 조성 사업은 농촌, 어촌,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서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상거래와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발전을 이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01년 시작된 정보화 마을은 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행정안전부가 최종 확정하고 있다.
[예산의 정보화 마을]
예산군 응봉면 증곡리의 증실골 사과마을[http://japple.invil.org]은 예산군에서 유일한 정보화 마을로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명품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증실골 사과마을에는 초고속통신망으로 구축된 마을정보센터가 마을회관에 설치되어 있다. 마을정보센터는 주민들에게 컴퓨터 사용, 인터넷 기초교육을 실시하는 정보화 교육장으로 주민들이 정보화 시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을정보센터는 컴퓨터, 프린터, 스캐너,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캠코더, 빔 프로젝터 등의 장비와 다수의 교육용 CD, 아이들의 학습에 필요한 자료들도 구비하고 있다.
증실골 사과마을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역 특산물 판매로 농가소득 향상을 기하는 등 지역정보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반 시설 지원, 홍보활동 강화, 고객관리 등 다양한 시책 추진과 지역 주민의 정보 이용 생활화는 지역 간 정보 격차 해소와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증실골 사과마을은 체험 관광 매출 실적 향상과 전자상거래 상품 판매 후 고객 관리, 마을 회의를 통한 사업 추진으로 주민 화합을 이루는 등 그동안의 활발한 운영으로 노력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본래, 증실골 사과마을은 예산군의 대표 특산물로 예산 8경의 하나인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마을이다. 증실골 사과마을은 1940년대부터 사과 재배로 널리 알려졌다. 사과의 재배 기술이 타 지역보다 월등히 앞서 있으며, 선진기술을 보급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도시민들과 함께 사과따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인근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예당저수지가 있어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산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인 증실골 사과는 오랜 경험에서 축척된 재배 기술과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당도가 매우 높고 맛있다. 예산 증실골 사과마을은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운영위원회, 증실골 작목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18년 현재 충청남도에는 행정안전부 지정 정보화 마을이 31개 있다. 당초 예산군에 정보화 마을로 창소 쪽파마을 및 증실골 사과마을 2개가 있었는데, 창소 쪽파마을은 지정 해제되었다. 정보화 마을은 전국적으로는 행정안전부가 정보화 마을[INVIL: Information Network Village] 홈페이지[www.invil.org]를 통해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정보화 마을은 직거래를 통해 믿을 수 있는 농수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게 하고, 계약 재배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이익을 보장 받을 수 있으며, 도시 아이들은 농촌 체험의 기회를 얻는 등의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