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0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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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元坪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 원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충청남도 예산군 오가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시대에 예산군 우가산면(亏可山面) 지역일 때 ‘벌판’에 있으므로 벌말, 벌리(伐里) 또는 평리(坪里)라 부른 데서 원평리(元坪里) 지명이 유래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예산군 우가산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벌리(上伐里)와 하벌리(下伐里)를 병합하고, 원평리라 하여 예산군 오가면에 편입되었다.
남부 경계에 국지적으로 해발고도 100m 내외의 구릉지가 발달되어 있는데, 복산(伏山)[108.1m]이 일대에서 가장 높다. 남부 구릉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무한천의 범람원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해발고도는 100m 이하이다. 무한천은 원평리의 동부 경계를 남북 방향으로 곡류하고 있고, 남동부 경계를 남서-북동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원평리는 오가면의 남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예산읍 주교리, 서쪽으로 역탑리·신장리, 남쪽으로 신장리 및 대흥면 손지리[무한천 경계], 그리고 북쪽으로 역탑리·신원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2015년 12월 30일 현재 면적은 3.08㎢인데, 이 중 논이 1.83㎢이고, 밭이 0.16㎢이다. 행정리는 원평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하벌, 신촌, 중벌, 산하 등이 있다. 인구는 188가구에 413명[남자 217명, 여자 19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행정리별로 원평1리에 106가구, 213명[남자 111명, 여자 102명], 원평2리에 82가구, 200명[남자 106명, 여자 94명]이 각각 거주하고 있다.
국도21호선[충서로]이 원평리의 동서부 경계 밖으로 근접해서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기타도로들이 원평리의 곳곳에 여러 방향으로 개설되어 있다. 장항선 철도가 원평리의 서부, 중부 및 동부를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남부 경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무한천 범람원 충적지에서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남부 경계 및 무한천 연변 구릉지에서 밭농사 및 과수농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민속으로는 국사당보(國賜塘洑) 자리에서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며, 설화로 「노씨사당」 등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