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지국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327
한자 目支國
영어공식명칭 Mokjikuk
이칭/별칭 월지국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시대 고대/초기국가시대/삼한
집필자 임재수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삼한시대 마한의 54개국 중 하나.

[개설]

대체로 기원을 전후로 한 시기부터 4세기까지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는 마한(馬韓)이 자리하고 있었다. 마한은 진한(辰韓), 변한(弁韓)과 더불어 삼한의 하나인데, 54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목지국(目支國)과 백제국(伯濟國)이다. 목지국은 『삼국지(三國志)』 위지 동이전에는 월지국(月支國)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한데, 백제국이 백제로 성장하기 이전까지 마한 54국 연맹체의 중심적인 소국(小國)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형성 및 변천]

목지국이 언제,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는지는 잘 알 수 없다. 다만 목지국의 정치적 지배자인 신지(臣智)는 진왕(辰王)이 되어 마한소국연맹체의 맹주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진한과 변한에 대해서도 영향력을 행사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진왕은 스스로 될 수는 없었다고 한다. 그만큼 정치적 기반은 미약한 단계였던 듯하다. 다만 마한 54국의 맹주국으로서 낙랑과의 교류를 주도하였다고 한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목지국의 위치에 대해서는 충청남도 직산, 아산만 일대, 전라북도 익산, 금강 유역, 나주를 중심으로 한 영산강 유역 등 다양한 견해가 있는데, 그중 한곳이 예산이다. 예산 동서리에서는 석관묘에서 화려한 청동기가 출토되었는데, 이러한 청동기가 출토된 무덤이 마한 목지국 신지의 무덤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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