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광시리에 있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소속 교당.

[개설]

예산 지역에 건립된 최초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로서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져 온 교회이다.

[설립 목적]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예산 지역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신앙을 전파하기 위하여 광시면 지역에 교회를 설립하였다.

[변천]

1929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광시교회는 송기영으로부터 전도를 받은 김현기가 광시면 하장대리 자택에서 가정예배를 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일제강점기에 광시 지역의 예수재림교회는 가정교회의 형태로 유지되었다. 해방 후 1948년 청양 화성 화강리 교회 조진원으로부터 전도를 받은 강영순이 광시면 시목리 자택에서 가정예배를 드림으로써 광시 지역의 두 번째 예수재림교회가 세워졌다. 시목리 교회는 20명의 신도로 불어나 강영순의 장남 성기제가 책임을 맡게 되었다. 한국전쟁 중이었던 1952년 하장대리와 시목리의 두 교회가 통합하여 성기제의 가정에서 약 40명이 모여서 예배를 보았다. 1955년 광시면 소방대 사무실을 매입·수리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하다가, 1957년 광천교회 이해성 목사의 지도 아래 교회 조직을 갖추고 별도의 부지를 매입하여 목조 건물을 준공하였다. 1967년 기존 대지 위에 시멘트 블록으로 148.761㎡[건평 45평]의 교회를 건축하였고, 1997년 12월 현재의 교회를 신축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60년 3월 성기제, 성윤제와 학교 행정가 손재린 등이 3년간 노력하여 ‘광시삼육고등공민학교’를 개교하였다. 신입생 60명이 입학하였으며 강원준 전도사와 전병덕이 교사로 재직하였는데, 1961년 3월부터는 강원준 전도사가 학교를 인수하여 7개 교실과 교무실 겸 행정실을 짓고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였으며, 최인학 중한대회 교육부장이 초대 교장이 되었다. 1966년 3월 ‘광시삼육중학교’로 변경 설립 인가를 받아 새로 개교하여 120명의 신입생이 입학하였다. 하지만 광시삼육중학교가 교육법시행령에 의해 공교육 체제로 편입됨으로써 삼육교육 이념에 의한 학교 운영이 어렵게 되어 부득이 1971년 11월 학교 법인 대흥학원에 매각하여 광시중학교가 되었다. 2000년 4월 ‘광시영어성서원’을 개원하고, 원어민교사를 초빙하여 문화 선교를 펼치다가 2002년 2월에 폐원하였다. 2006년 2월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발마사지 봉사대’를 조직하였고[강사 고미숙, 대원 14명], 2006년 9월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무료 컴퓨터 교실’을 열었다. 2007년 7월에는 충청합회 출판부 전도회를 열었다.

[현황]

예산 지역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중심 교회이다. 역대 교역자는 1대 박재식 목사[1958~], 2대 강원준 전도사[1960], 3대 오성룡 목사[1970], 4대 정성철 목사[1972~], 5대 남동로 목사[1978~], 6대 이승동 학생 전도사[1981~], 7대 최창규 목사[1983~], 8대 장길준 목사[1985~], 9대 이철재 목사[1992~], 10대 윤세수 목사[1999~], 11대 이재천 목사[2004~], 12대 한상욱 목사[2010~], 13대 정상민 목사[2015~현재]이다. 선교 중점 사업은 소그룹 활성화, 개인 전도 활성화, 지역사회 봉사를 통한 선교 활성화, 공중 전도회를 통한 선교인 양성 훈련 및 복음 전도 등이다.

[의의와 평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광시교회는 예산 지역에 최초로 건립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교회이다. 지역 선교와 사회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여 왔으며, 예산 지역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