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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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初等學校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재순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기초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초등 보통교육기관.
[개설]
초등학교는 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일반교육·기초교육·보통교육]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다. 현대에는 조기교육의 일환으로 유치원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국민 생활에 필요한 초보적인 일반교육을 실시하는 곳은 초등학교이다. 교육과정에서 보는 초등학교의 교육목표는 학생의 학습과 일상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기본습관 및 기초능력을 기르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48년 「헌법」 제16조에서 “모든 국민은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와 의무가 있다.”라고 규정하여 1950년 6월부터 초등교육을 의무교육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교육 과정 및 운영 방향]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은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과 충청남도교육청과 예산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계획 및 편성 운영 지침, 장학자료를 반영한 학교교육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과 학교 실정에 맞도록 운영한다. 각 학교별로 학생을 고려한 창의적체험활동, 예절 중심의 인성교육과 생활지도, 체육, 보건교육, 급식교육, 독서교육,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활동, 연구·연수·장학, 참학력 신장 및 평가 등을 분석하여 2017년 교육과정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운영 사항]
초등학교 기초소양 함양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융합 수업을 강화하여 교과별 핵심 개념 및 원리 중심으로 내용 체계를 구성하여 학습 내용의 양, 질적 정화를 도모하여 학습량 수준을 적정화한다
학교·학급별, 교과별로 적정화된 학습 내용을 질 높은 수업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하여 교실수업 개선에 힘쓴다.
첫 번째, 단편적 지식 암기가 아닌 핵심 개념 중심, 학생 참여 중심 수업으로 개선함으로써 교과 역량과 함께 창의성과 사고력을 신장시킨다. 두 번째, 다양한 교수·학습방법 적용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기르고, 탐구활동, 토론·협력학습 등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세 번째, 평가 방법 및 유의사항을 신설하여, 교육과정을 벗어난 내용을 평가하지 않도록 안내함으로써 실질적인 학습 부담 경감을 실현한다.
초등학교 주요 개정 내용에 따라 각 학교별로 누리과정 연계 및 한글 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음의 활동을 한다.
첫 번째, 유치원 누리과정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초등학교 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 교과에서 도구의 활용, 탐구활동 및 신체 활동 등을 강화한다. 두 번째, 1학년과 2학년에서 한글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교과서 27차시에서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62차시 내외의 분량으로 학생의 수준에 따라 62차시 내외로 편성하여 지도한다[책임 교육 강화].
초등학교 주요 개정 내용에 따라 각 학교별로 1학년, 2학년 수업시수 순증을 위하여 다음의 활동을 한다.
첫 번째,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한 학교 보육 기능 강화 요구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체험 위주의 ‘안전한 생활’ 64시간[주당1시간]을 순증하여 편성한다.
초등학교 주요 개정 내용에 따라 각 학교별로 국가 사회적 요구에 따른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음의 활동을 한다.
첫 번째, 학생들의 생명보호 및 안전생활 영위를 위한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두 번째, 1학년, 2학년 창의적체험활동에 ‘안전한 생활’을 신설하고, 초3학년~초6학년은 체육, 과학, 실과, 보건 등 관련교과에 대단원 또는 영역을 설정하여 지도한다.
초등학교 주요 개정 내용에 따라 각 학교별로 창의적체험활동 지침 개선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한다.
첫 번째, 창의적체험활동의 4영역[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은 현행과 같이 유지한다. 두 번째, 학교 수준에서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권을 발휘하고 학교의 특색을 살리는 방향으로 영역의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선한다.
초등학교 주요 개정 내용에 따라 각 학교별로 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한다. 소프트웨어 기초소양 중심의 대단원을 구성하여 놀이처럼 재미있게 실과 교과에서 17시간 이상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다.
[변천]
예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신교육의 보급이 일찍 진행되었다. 이는 바다와 인접한 지리적 요인, 일찍이 천주교 및 기독교의 전래와 수용의 영향, 실학사상을 가진 지식인의 존재, 예당평야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미곡의 유통으로 인한 경제적 역량 등이 작용하였을 것이다.
과거 예산의 사립학교 설립 현황을 살펴보면 1905년 덕산 지역 김동욱에 의해 설립된 명신학교, 1906년 예산 지역 지역유지가 설립한 덕풍학교, 1908년 설립된 배영학교, 1909년 예산 지역과 대흥 지역의 지역유지와 신사에 의해 설립된 동일연성학교와 흥남학교가 있었다. 그러나 1908년 일제가 애국사상의 온상인 사립학교를 탄압하기 위하여 「사립학교령」을 발표하면서 예산 지방 사립학교 또한 일제의 탄압 정책과 공립화에 따른 학생 모집의 어려움, 재정의 부족, 공립학교 설립 등으로 폐교하게 되었다.
제1차 조선교육령 시기의 예산 지방에 가장 먼저 대흥초등학교가 세워졌다. 1911년 7월 5일 대흥보통학교[4년제]가 설립인가를 받아 1911년 9월 1일 대흥면 동서리 91번지에 개교하였다. 1911년 11월 1일 대흥공립보통학교로 개칭하였으며, 1921년 4월 1일 여자학교[4년제] 설치인가를 받았으며, 1927년 4월 1일에는 여자 수료 연한을 6개년으로 연장하였고, 1938년 대흥심상소학교, 1941년 대흥공립국민학교, 1950년 대흥국민학교로 개칭하였으며, 대률초등학교[폐교], 대송초등학교[폐교]가 분리되었다.
제2차 조선교육령 시기에는, 오가초등학교가 1922년 4월 1일 오가공립보통학교로 인가를 받고 4월 20일 오가면사무소 임시교실에서 개교하였으며, 오가공립심상소학교, 오가공립국민학교, 오가국민학교로 개칭하였고, 양막초등학교[폐교]를 분리하였다. 제3차 조선교육령 시기에 신례원초등학교는 1939년 10월 1일 신례원심상소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고 개교하였으며, 그 후 1941년 4월 1일 신례원공립국민학교로 개칭하였고, 1948년 4월 1일 신례원국민학교로 개칭하였다. 평촌초등학교는 1940년 11월 30일 응봉심상소학교부설 간이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1944년 4월 1일 응봉국민학교 평촌분교장 인가를 받았다. 1949년 10월 1일 평촌공립국민학교로 인가 후, 1944년 11월 18일 평촌공립국민학교로 개교하였고, 1950년 4월 1일 평촌국민학교로 교명을 개칭하였다. 제4차 조선교육령 시기에 금오초등학교는 1944년 3월 31일 설립 인가를 받았고, 1944년 5월 20일 예산금오공립국민학교로 개교하였으며, 이후 금오공립국민학교, 금오국민학교로 개칭하였고, 1957년 11월 11일 주교분교[현 예산중앙초등학교]를 분리하였다.
8.15해방 이후 설립된 웅산초등학교는 1947년 4월 1일 광시국민학교 분교장으로 인가를 받아 1949년 9월 30일 개교하였고, 광시초등학교[폐교]와 장신초등학교[폐교]를 통합하였다. 1951년 11월 11일에는 귀곡초등학교[폐교]가 개교하여 1999년 3월 1일 신양초등학교로 통합되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1954년 문교부령이 제정되기 이전에 미군정하의 교수요목 시기로부터 시작되었다. 1차 교육과정의 시기에는 조림초등학교는 1954년 3월 15일 신암국민학교 조림분교장으로 인가를 받아 1956년 5월 31일 조림국민학교로 개교하였으며, 학급수의 감축으로 예산군에서 유일하게 교감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이다. 2차 교육과정의 시기에는 대송초등학교[폐교]가 1963년 12월 29일 대흥국민학교 대야분교장 승인을 받고 1969년 5월 1일 대송국민학교로 개교하였으며, 1984년 대흥초등학교 대송분교장으로 격하된 후, 1999년 3월 1일 예산중앙초등학교로 통합되었다. 이와 같이 많은 학교가 설립되었으나, 198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산업화에 따른 농촌주민들의 급격한 도시 이주로 농촌은 공동화현상을 맞게 된다. 이는 급격한 학생수 감소로 나타나서, 1990년대에는 본교가 분교로, 분교가 폐교로 이어지는 등 짧은 기간에 수많은 학교가 문을 닫게 되었다.
[현황]
예산군 내의 초등학교 학생수는 1990년에 13,170명이었던 것이 2017년 현재 3,028명으로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초등학교 수는 1990년 말까지 본교가 38개교, 분교장이 1개교이었으나. 학생수의 감소로 인해 2017년 현재 본교 24개교만이 있다. 학급수가 3학급이며, 교감이 배치되지 않고 학교장만 있는 학교[조림초등학교]도 있고, 24개교 중 15개교가 6학급이며, 학생수가 40명 이하인 학교가 대술초등학교, 대흥초등학교, 봉산초등학교, 예덕초등학교, 조림초등학교, 양신초등학교 등 6개교이다. 초등학교 중 가장 많은 학생수를 수용하고 있는 학교는 금오초등학교로, 35학급[특수학급 1학급]에 909명의 학생들이 있다.
[현안 과제]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에서 하는 현안과제는 내포 지역의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산군 학생수가 감소함에 따라,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켜 지역과 함께하는 인성을 함양하는 동시에 예산인의 긍지를 느끼는 학생상을 정립하는 데 있다.
추진 현황으로는 윤봉길 의사의 얼 이어받기 운동을 전개하고, 예산 관내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여 예맥학생동아리를 24개교 30명으로 조직하며, 역사 유적지 답사 및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우리 고장을 알고[교육과정 연계 지역 인물, 지역사회 탐구]-느끼며[지역사회 문화행사 참여, 체험학습 전개]-사랑[내 고장의 문제점 파악과 해결 방안 모색]하는 3단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