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1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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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貴谷里山神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병덕 |
의례 장소 | 바위 -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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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마을 의례|동제 |
의례 시기/일시 | 매해 음력 정월 |
신당/신체 | 바위 |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에서 매해 음력 정월에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산신령에게 올리던 마을 제사.
[개설]
귀곡리 산신제는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 밀무리 마을에서는 매해 정월에 길일을 택일하여 바위 아래의 자연 제당에서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던 산신제이다.
[연원 및 변천]
귀곡리 산신제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2018년 현재는 중단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귀곡리 밀무리 산신제는 마을 오른쪽 산에 있는 큰 바위 아래의 자연 제당에서 지내며, 별도의 당집과 신체는 마련되어 있지 않다.
[절차]
산신제는 매해 음력 정월 중에 길일을 택일하여 날짜를 정했고, 산제일이 정해지면 마을 주민 중에 생기복덕(生氣福德)이 닿는 이로 제관을 선출하였다. 제관으로 선출된 집은 제사를 지내기 전까지 부부가 함께 부정을 타지 않도록 부부 합방, 외출, 음주, 흡연을 금하며 근신하였다.
제일이 되면 밤 열한 시 무렵 제관 내외만 산제당으로 올라가 조용하고 엄숙하게 산신제를 지냈다. 제물은 산제당인 바위 아래에 종이를 깔고 차리는데, 제물로는 백설기, 북어, 밤, 대추, 곶감, 막걸리 등을 차렸다. 제사는 제물을 차리면 술을 올리고 절을 하고 나서 소지를 올리는 식으로 간소하게 지냈다. 소지는 집집이 대주 소지를 모두 올려 주었고, 산신제를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는 별도로 마련한 떡을 서낭당에 놓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