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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 고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1281
한자 七星告祀
이칭/별칭 칠성제,칠성 위하기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효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의례
의례 시기/일시 음력 칠월 칠일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음력 칠월 칠일에 북두칠성의 신성한 기운으로 집안 식구들의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신앙 의례.

[개설]

북두칠성(北斗七星)은 수명을 관장하고 자손을 점지하는 신령이다. 예산군에서도 음력 칠월 칠일에 북두칠성의 신성한 기운으로 식구들의 수명장수(壽命長壽)를 기원하는 의례인 칠성 고사를 지냈다. 자손이 없거나, 명이 짧은 자손이 있다면 특별히 칠석날 칠성에게 고사를 올린다. 흰무리떡을 마련해 장광에 올리는데, 장광은 하늘의 신령인 칠석이 내려오는 유일한 공간이다. 칠성을 특별히 신체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장광에 칠성이 임한다고 여겨 칠석날마다 치성을 올린다.

[절차]

칠석날 저녁에 흰무리떡 한 시루를 찌어 장광으로 나간다. 장광에 짚을 깔고 흰무리떡을 시루째 올리고 동서남북 사방을 돌며 일곱 번씩 절한다. 절 치성을 통해 자손을 얻었다면 그가 죽을 때까지 칠성을 위해 주어야 탈이 없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칠성은 자손을 점지하고 아이가 잘 성장하도록 돌봐 주는 삼신과는 다르다. 칠성은 팔자에 없는 자손을 점지해 주고 짧은 수명을 길게 늘려 주어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해 주는 신령이다. 그렇기에 칠성을 통해 얻은 자손을 위한 칠성 고사는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며, 칠성 고사를 중단하지 않아야 칠성의 가호를 지속적으로 이어 갈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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