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지역에 있는 신위를 옮기지 않도록 나라에서 허락받은 신주를 모시는 조선시대의 사당. 부조묘는 불천위(不遷位) 제사의 대상이 되는 신주를 모시는 사당이다. 조선시대 조상의 제사는 4대까지 조상의 신주를 집안의 사당에 모시고 제사를 지내었다. 따라서 제사를 모시던 종손이 죽고 그 후손이 뒤를 이어 제사를 모실 때는 기존에 모시던 가장 윗대의 조상 위패는 사당에...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성흔의 묘. 1613년(광해군 5) 일어난 계축옥사로 인해 정국이 혼란스럽자 성흔(成炘)[1555~1626]은 벼슬을 버리고 양주로 낙향하였다. 이후 증조할아버지 성희옹의 처가인 대흥군 원동면 가좌울[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로 낙향하였다. 귀곡리에 정착한 성흔은 ‘모든 재앙을 추방하고 덕을 심는다.’라는 뜻으로 집...
충청남도 예산에 사당이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성희옹(成希雍)[1464~1523]은 중종반정에 가담하여 형 성희안(成希顔)과 더불어 정국공신에 봉해졌다. 성희옹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당옹(戇翁), 호는 의재(義齋)이다. 할아버지는 사온서직장 성효연(成孝淵)이고, 아버지는 동녕부참판 성찬(成瓚)이며, 어머니는 덕천군(德泉君) 이후생(李厚生)...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귀곡리에 있는 조선 전기 중종반정에 참여한 성희옹의 사당. 성희옹사(成希雍祠)는 조선시대 문신 성희옹(成希雍)[1464~1526]을 모신 사당이다. 성희옹은 중종반정에 참여해 정국공신 3등에 봉해졌다. 원래 김포 고촌면 개화산에 부조묘와 묘소가 있었지만 성희옹의 처가가 귀곡리인 인연으로 1943년 후손들에 의해 귀곡리로 옮겨졌으며 199...
충청남도 예산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세거 성씨는 전근대 사회에서 지역 사회의 토착 세력으로 향촌 사회를 좌우하며 중앙에서 파견된 수령과 함께 농민층을 지배하였다. 예산 지역의 세거 성씨는 크게 토착 성씨와 이거 성씨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토성 이족 집단은 조선 건국을 전후한 시기에 있어서 예산 지역의 유력한 재지 세력으로, 1432년...
성인보를 시조로 하고 성흔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예산의 세거 성씨. 창녕성씨(昌寧成氏)의 시조는 고려 때 호장중윤을 역임했던 성인보(成仁輔)이다. 호장부정을 지낸 성숙창(成淑昌)의 아들이다. 당나라의 학사 성경(成鏡)이 우리나라에 건너와서 정착하였는데, 성경의 후손이 번성하여 창녕을 관향으로 삼았다고 한다. 창녕성씨는 고려 때 성공필(成公弼)과 성한필(成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