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지금의 충청남도 예산군에 해당하는 예산, 덕산, 대흥 지역의 관원들이 정무를 보던 건물. 지금의 예산군은 조선시대 예산, 덕산, 대흥 3개 군현이 하나로 합쳐진 행정구역이다. 조선시대에 3개 군현에는 각각 관아가 있었는데 대흥과 덕산은 읍성이 둘러 있고 그 안에 읍치가 형성되었다. 관아 시설은 왕의 전패(殿牌)를 모시는 객사(客舍)와 수령의 업무 공간이며, 생활 공간인...
충청남도 예산군지역에 있는 누각과 정자. 누정(樓亭)은 전통 시대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휴식과 학문을 행하던 공간으로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누각은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어진 건물이며, 정자는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터진 곳에 지어진 건물인데, 우리 민족의 정서와 자연환경에 부합되는 자연 친화적이며 한국적인 건축물로 손...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에 있는 조선 초기의 관아 건축물. 예산 대흥 동헌 및 아문은 조선시대 대흥현의 현청(縣廳)인 대흥관아의 부속 건물이다. 동헌(東軒)은 고을의 수령이 정무를 집행하던 건물이며, 아문은 대흥동헌으로 들어서는 문이다. 예산 대흥 동헌 및 아문은 예산군에 남아 있는 유일한 관아 건물이다. 1407년[태종 7] 창건하였으며, 1914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