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 지역의 민중들이 고단한 삶을 풀어내던 유희적 민요. 1930년대 문호월이 작곡하고 신불출이 작사한 「노들강변」은 신민요로서 오래도록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노래다. 그래서 「노들강변」이라고 하면 경기민요로 정착한 신민요를 먼저 떠올린다. 예산에 전해 내려오는 「노들강변」과 1930년대 발표된 경기민요 「노들강변」은 곡조가 닮아 있고, 그 내용과 감정이 일치...
조선 후기 예산의 덕잠서원 원장을 역임한 문신이자 종친. 김조순(金祖淳)[1765~1832]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순조의 장인이다. 덕잠서원(德岑書院)의 원장을 역임하며 예산과 관계를 맺었다. 김조순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초명은 김낙순(金洛淳), 자는 사원(士源), 호는 풍고(楓皐)이다. 시호는 충문(忠文)이다. 영의정 김창집(金昌集)의 4대손이며, 할아버...
충청남도 예산에 사당이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성희옹(成希雍)[1464~1523]은 중종반정에 가담하여 형 성희안(成希顔)과 더불어 정국공신에 봉해졌다. 성희옹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당옹(戇翁), 호는 의재(義齋)이다. 할아버지는 사온서직장 성효연(成孝淵)이고, 아버지는 동녕부참판 성찬(成瓚)이며, 어머니는 덕천군(德泉君) 이후생(李厚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