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에서 발견된 철이나 청동 등의 쇠붙이나 돌에 기록한 글씨나 그림. 금석문은 보통 금속이나 돌에 새겨진 문자를 뜻하며, 넓게는 나무·토기·그릇·직물·전돌·기와 등에 기록된 문자를 포괄하여 부르기도 한다. 금석문 기록은 역사 연구에 있어 고문서 등의 기록과 함께 특히 주목되는 자료이다. 즉, 금석문의 기록을 통해 지역의 지명·인물·유적과 유물의 연대 및 건립...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김구의 신도비. 김구 신도비는 1640년(인조 18) 세워진 비석과 1984년 다시 세워진 비석 총 2기가 있다. 김구(金絿)[1488~1534]는 자가 대유(大柔), 호는 자암(自庵), 본관은 광산으로 서울 연희방에서 태어났다. 김구의 아버지 김계문은 대흥현감을 역임하던 중 부인 전의이씨의 문...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에 있는 1705년 세워진 덕잠서원을 기념하는 비. 덕잠서원은 자암 김구를 배향하고 있는 예산군의 유일한 사액서원이었다. 서원이 건립된 것은 1705년(숙종 31)이며, 1714년 사액받았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훼철령으로 훼철되었고, 이후 다시 복설되지 못한 채 현재 예산군 예산읍 향전리에 터만 남아 있다. 1942년 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