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600498
한자 -喪輿
이칭/별칭 남연군 이구 상여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광천리 519-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최명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40년~1852년 - 남은들 상여 제작 추정
보수|복원 시기/일시 1955년 - 남은들 상여 보수
문화재 지정 일시 1974년 03월 15일연표보기 - 남은들 상여 국가민속문화재 제31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남은들 상여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5년 - 남은들 상여 도난 후 회수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6년연표보기 - 남은들 상여국립고궁박물관으로 진품 기증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3년연표보기 - 남은들 상여 재현품 광천리 전시
현 소장처 국립고궁박물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세종로 1-57]
원소재지 남은들 상여 소재지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광천리 519-6 지도보기
성격 상여
크기(높이,길이,너비) 196㎝[위 난간 길이]|76㎝[너비]596㎝[장강채 길이]
소유자 광천리 마을회관
문화재 지정 번호 국가민속문화재

[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광천리 남은들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남연군 이구의 상여.

[개설]

남연군(南延君) 이구(李球)[1788~1836]의 시신을 경기도 연천에서 덕산 장지까지 운반할 때 사용했던 궁중식 상여이다. 상여를 운반한 후 남은들마을에 기증하였고, 마을의 이름을 따서 남은들 상여라고 부른다. 남연군 이구는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1820~1898]의 아버지이자 고종의 할아버지이다.

[위치]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남전마을의 마을회관에서 북서쪽으로 500여m 정도 들어가면 남연군 묘역이 보인다. 남은들 상여남연군 묘역 옆 상여집 안에 있다.

[변천]

남은들 상여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아버지이자 고종의 할아버지인 남연군 이구의 묘소를 옮길 때 사용하였던 것이다.

흥선대원군은 풍수지리설에 따라 지금의 남연군의 묘가 있는 덕산면 상가리가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천하의 명당”이라는 말을 듣고 가야사(伽倻寺)라는 절을 불태우고 이장을 하였다고 전한다. 이때가 1840년(헌종 6)이며, 이장을 하고 난 다음 해에 둘째 아들 이재황(李載晃)[후의 고종]을 낳았다는 기록이 있어 남은들 상여는 1840년과 고종의 탄생년인 1852년 사이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대원군은 경기도 연천 남송정에 있던 묘를 이장하면서 시신 넣은 관을 운반하기 위해 500리[약 196.36㎞] 길을 따라 통과하면서 지방마다 그 지역 주민을 동원하여 각 구간을 연결하는 운반 방식으로 시신을 운구하였다. 그 행렬의 마지막 구간이 지금의 광천리였고, 당시 남은들마을 주민들이 매우 극진히 모시자 그에 대한 보답으로 상여를 마을에 주었다고 한다.

[형태]

남은들 상여의 크기는 위 난간 길이 196㎝, 나비 76㎝, 장강채 길이 596㎝이다. 전체적으로는 긴 멜대를 중심으로 한 기본틀 위에 관을 싣는 몸체를 조성하고 맨 위에는 햇빛을 가리기 위해 넓은 천을 펼쳤다. 몸체에는 봉황, 용무늬 등이 새겨지고 색색의 띠와 술을 늘어뜨려 화려하면서도 엄숙한 분위기가 있다. 상여의 구조가 장강(長杠)·소방상(小方狀)·별갑(鼈甲)·판첨(板簷)·앙장(仰張) 이렇게 다섯 부분으로 되어 있는 점이 왕실에서 사용하던 상여인 대여(大輿)와 비슷한 격식을 갖추었는데, 소방상 밖 주위에 난간이 설치되지 않은 점이 다를 뿐이다.

[특징]

남은들 상여는 흥선대원군이 권력을 얻기 전에 제작되어 화려하거나 호화롭지는 않으나, 구조가 특이하고 조각 솜씨가 뛰어난 궁중 상여의 격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좋은 목재를 사용하여 제작되었고 실용적이고 견고하게 제작되었다.

[의의와 평가]

남은들 상여는 1955년 보수하여 예산군 덕산면 광천리 보호각에 보관되어 마을회관에서 관리하고 있었는데, 2005년 도난되었다가 문화재청에서 다시 회수하였다. 이후 문화재청이 예산군 및 마을 주민과 협의하여 국립고궁박물관에 2006년에 기증하였다. 2013년 예산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74호 전흥수 대목장과 무형문화재 제32호 배순화 매듭장이 참여하여 상여를 재현하고 남연군의 묘[충청남도 기념물 제80호] 옆에 새롭게 상여각을 지어 재현된 상여를 전시하고 있다. 원본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남은들 상여는 사용자가 남연군이라는 점과 제작 시기를 근접하게 추정할 수 있는 왕실 상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남은들 상여는 비록 간소한 모습이기는 하지만 왕실 상여인 대여(大輿)의 전형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숙종 대의 청풍부원군 상여[국가민속문화재 제120호]와 함께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 연구 자료로 활용 될 수 있다. 상여의 뛰어난 조각과 매듭도 가치가 높다. 또한, 당시 마지막 운구를 담당했던 덕산면 지역에 미친 영향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지역사적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1974년 3월 15일 국가민속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